항목 ID | GC0140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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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石里 |
영어음역 | Naeseok-ri |
이칭/별칭 | 내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미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돌내[일명 군산천] 안쪽이 되므로 내석 또는 내리라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밀성박씨 한 사람이 조카를 데리고 울주군 언양면 지내마을로부터 이주하여 살았다고 한다. 당시 그 밀성박씨의 별명이 내석이었다고 하는 데, 그의 호(號)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전설에 의하면 강릉유씨 유지(劉址)라는 사람이 피난 와 정착하면서 마을이 생겨났다고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조선시대에 양산군이 하북방(下北坊)과 상북방(上北坊)으로 분리될 때 석장리 지역으로서 하북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중북면을 상북면에 병합하고 구 석장리 일부, 즉 내석리·오전곡·황계곡을 병합하여 내석리라 하여 상북면에 속하게 하였다. 2008년 현재 관할 행정리로는 내석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영축산맥에서 형성된 줄기가 뻗어내려 서쪽으로는 염수봉(816.1m)이 있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높다. 향로봉 자락에 있어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며, 여기서 발원한 물이 내석천이 되어 동쪽 신전리와 상삼리 사이로 흘러 낙동강 줄기인 양산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상북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3.633㎢이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197세대에 425명(남 229명, 여 19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외석리, 서쪽은 원동면 대리, 남쪽은 좌삼리, 북쪽은 외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내석마을·구점마을·오전마을·황지골마을 등이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농촌 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논농사를 짓고 있다.
내석리에서 오전마을로 가는 곳에 있는 복호폭포는 진폭이 13척이나 되며, 복호폭포에 대한 제영(題詠) 여러 수가 전해지고 있다. 내석마을 밖의 내석천의 구점(舊店) 앞 노송나무숲 끝에는 양암소(梁岩沼)가 있는데, 이곳을 양석대(梁石臺)라고 한다. 청운사와 구불사가 있으며, 벧엘정신요양원과 양산자동차학원, ㈜정관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지방도 1028호선이 내석천을 따라 구불사 아래까지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