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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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山- |
영어의미역 | Seongsan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성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형분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마을을 감싸고 있는 오봉산(五峰山)의 다섯 용이 크게 울면 성인(聖人)이 태어난다는 전설(五龍出聲 聖人之世)에 따라 지어진 이름이다. 이로 인해서 과거 조선의 영남 선비들이 한양에 과거보러 가기 위하여 상경할 때 오봉산 정상에서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여 기도를 올려 다섯 용이 울면 합격한다는 전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성산마을이 속한 물금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예부터 용화사 일원의 낙동강변에 물금진(勿禁津)이 있었는데, 그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어 물고미(勿古味), 물금리로 되었다고 한다. 현 물금 동부리, 서부리는 예부터 황산진(黃山津), 황산역이 위치하여 그 주변에 큰 마을이 형성되어 왔다. 이후 황산리로 불리다가 1895년 갑오경장으로 행정구역 정리시 물금리와 황산리를 합하여 현 서부쪽은 화산리(華山里), 동부쪽은 학산리(鶴山里)로 분할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개편 때 화산리와 학산리를 합하여 화학동(華鶴洞)으로 바꾸었다. 1936년 4월 1일 상서면이 물금면으로 개칭되면서 화학동을 물금리로 개칭하였다. 1941년 행정구역 통합 때 동리, 중리를 합하여 동중이라 하였다. 1990년 12월에서 1993년 12월에 걸쳐 범어리 뒤편 야산과 전답지를 범어지구 택지 개발 사업 때 성산마을이 형성되었다. 1992년 8월 창조 종합건설회사에서 아파트 단지를 건축하여 입주하게 되면서 인구가 증가하여 1993년 6월 5일 양산군 조례에 의거 동중마을에서 분동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뒤쪽에는 오봉산이 위치하고 있어 시원한 녹지 전망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마을 앞쪽으로는 다른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어 있어 시야가 차단된 상태이다. 근처에 하천이 있기는 하지만 산책 및 공원으로서의 역할은 하기 힘든 상태이다.
[현황]
성산마을은 범어리의 중북부에 있는 마을로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350세대에 10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오봉산 아래 마을 사람들은 오랫동안 메기들과 범어들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살았으나 물금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마을이 많이 변하게 되었다. 마을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도로도 넓어져 생활이 편리하게 되었다. 그린피아아파트와 양산소방서가 있다. 마을 앞으로 지방도 1022호선이 지나간다.
양산시청에서 국도 35호선을 건너 양산시 보건소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삽량교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 진행하다 만나는 첫 번째 사거리에서 범어사거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지방도 1022호선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좌회전 후, 다시 얼마 후 우회전을 하게 되면 마을을 이루고 있는 범어그린피아아파트 단지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