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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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田- |
영어의미역 | Sinjeon Village |
이칭/별칭 | 신전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신전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원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있는 자연 마을.
[형성 및 변천]
1670년대 밀양 조음리에 거주하던 수원김씨가 물 건너 남산 동쪽의 비옥한 용소골을 개간하여 정착하였다. 강기슭에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고 천성산(千聖山)의 높은 기상과 북천의 맑은 정기를 기리어 길손을 쉬게 하고 자손들의 휴양지로 삼았다 하여 도륜대라 하였다. 이후 1700년경 인구가 증가하고 세가 커지면서 정착지인 용소골이 협소하자 용소골의 건너편을 개간하여 정착하였다. 도륜대 인근을 다시 개간하여 새 밭이라는 뜻에서 신전(新田)이라 부른다.
[자연환경]
신전마을은 동쪽으로는 천성산(千聖山)[922m], 서쪽으로는 천마산(783m)이 자리하고 있으며, 두 산지의 중간으로 양산천이 남류하면서 유역에 평야를 이룬다. 취락이 도로를 따라 양산천의 곡저(谷底)에 분포하는 데, 신전마을은 이 양산천의 상류부에 위치한다. 신전마을은 토지가 비옥하여 남쪽은 도륜대들, 북쪽은 새들, 서쪽은 대밭들이 위치한다.
[현황]
신전마을은 상북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3㎞ 지점에 위치한다. 2007년 현재 총 103가구에 2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특산물로는 상북 당근이 유명하다. 자연 지명으로는 소쿠리칭이, 자갈내미, 지프내골, 중밭응팅이, 살맷등 등이 있다. 유적으로는 운곡재(耘谷齋)와 도원재(道源齋)가 있고, 천연기념물 제234호인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 등이 있다. 국도 35호선에서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신전교를 건너면 신전마을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