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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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大光明殿神衆幀 |
영어의미역 | Guardian Painting, Hall of Great Light(Tongdosa)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미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12월 30일 -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 신중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7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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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 신중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화 |
제작시기/일시 | 1804년 |
제작지역 | 양산 통도사 |
작가 | 양공(良工) 계한(戒閑) 외 |
소장처 | 통도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형태 및 구성]
통도사 대광명전의 신중단에 봉안되었던 「신중탱화」는 모두 두 폭으로 제작되었다. 한 폭은 동진주존과 제석주존의 두 축을 하나로 붙여서 그린 불화이다. 동진주존 화면은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신장(神將)이 둘러싸듯 배치되었고, 그 옆에 제석을 주존으로 권속들이 둘러싼 화면으로 분할되어 있다. 화기에는 ‘제석천룡탱(帝釋天龍幀)’이라 표기되어 있다.
다른 한 폭은 화면을 상하 두 열로 나눠 합장하며 서 있는 8금강과 4보살을 각각 묘사하였는데, 화기에는 ‘금강탱(金剛幀)’이라 표기되었다. 「제석천룡탱」의 화폭은 길이 184㎝, 폭 238㎝이고, 「금강탱」은 길이 158.5㎝, 폭 192㎝의 크기이며, 현재 모두 액자형으로 표구되어 있다.
[특징]
먼저 한 폭을 두 화면으로 나눠 그린 「제석천룡탱」은 천부(天部)인 제석과 천룡부(天龍部)인 동진보살을 주존으로 신중들을 각각 배치한 유형이다. 각 화면은 제석주존은 세로 155㎝, 가로 109㎝이고, 동진주존은 세로 155㎝, 가로 115㎝이다. 조선 후기 신중도의 일반적인 형식은 한 화면에 제석과 동진을 함께 배치하는 데 비하여, 이 작품은 각각 화면을 분할하여 배치한 것으로서 매우 드문 사례이다. 색조는 녹색과 황색을 주조로 하여 그렸다.
「금강탱」은 길이 238㎝, 폭 183㎝ 크기의 화면에 상단 왼쪽에는 세 명의 금강이 타오르는 불꽃 광배를 한 채 각각 창과 합장인, 칼을 들고 있고, 화면의 오른쪽에는 네 명의 보살이 합장을 한 채 화면의 왼쪽을 향하여 서 있다. 하단에는 5구의 금강이 합장을 한 자세로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의 두 명은 고개를 뒤로 틀었고, 화면 오른쪽의 세 명은 뭔가를 말하는 듯한 다른 금강을 쳐다보고 있다. 색조는 녹색을 주조로 하여 팔금강과 4보살을 그렸다.
[의의와 평가]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 신중탱는 모두 두 폭이지만, 내용 면에서는 세 폭에 해당되는 독특한 구성을 보인다. 특히 8금강과 4보살을 함께 그려 탱화로 제작된 사례는 이 작품이 유일하여 조선 후기 불화 제작에 참고할 만한 작품이다. 1990년 12월 3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7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