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문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정문손(鄭文孫)[1473~1554]의 본관은 하동(河東), 호는 모효재(慕孝齋)이다. 1507년(중종 2)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200여 명의 성균관생들과 함께 조광조의 신원을 구하기 위해 상소를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뒤 고향으로 돌아와 금강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