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효자. 박지검(朴之儉)은 18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규정(糾正) 박현(朴鉉)의 후손이다. 박지검은 부모를 모시는 데 효성을 다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었을 때는 대변을 맛봐 그 병을 진단하였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 어머니가 학질에 걸렸을 때는 자신의 허벅지를 떼어 드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