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언론인이자 한반도 평화 통일 운동가. 김삼규(金三奎)[1908~1989]의 호는 형석(馨石)이고,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에서 태어나 영암 공립 보통학교를 다녔다. 1920년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하였으며, 1931년에 일본의 도쿄 제국 대학[東京帝國大學] 독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광복 후 『동아 일보』에서 근무하였고, 퇴사 후 일본에서 한반도 중립화 통...
왕인(王仁)은 고대 일본[왜]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해준 백제의 학자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문자와 학문을 수용하여 이를 일본에 전파한 문화 선각자이자, 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을 만하다. 『일본서기(日本書紀)』나 『고사기(古事記)』와 같은 일본 고대 사서에서는 왕인의 문화 전파자로서의 공적을 비교적 소상히 소개하면서 일본 학문의 시조[書首]로서 대서특필...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왕인 박사를 주제로 매년 4월 초에 개최하는 문화 축제. 전라남도 영암군은 고대부터 한·중·일 교역의 중심지가 되었던 유서 깊은 고장이고, 일본 학문의 시조로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게 한 선각자 왕인 박사를 배출한 곳이다. 영암 왕인 문화 축제는 왕인 박사의 업적을 조명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 영암군 왕인 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