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건국에서부터 멸망[918~1392년]에 이르기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영암군 지역에는 고려 시대에 영암군[영암읍·군서면·덕진면 지역], 곤미현(昆湄縣)[미암면·학산면·삼호면 지역], 야로현(野老縣)[금정면과 나주 세지면 지역], 반남현(潘南縣)[시종면과 나주 반남면 지역]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중 영암군은 지금의 전라남도 서남부 지역의 거점으로 성종...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가야금 유파를 창조한 국악인. 김죽파(金竹坡)[1911~1989]는 영암 출신으로, 본명은 김난초(金蘭草)이다. 가야금산조의 명인이자 처음으로 가야금 산조의 틀을 짰다고 일컬어지는 김창조(金昌祖)의 손녀이다. 본관은 김해(金海), 예명은 김운선(金雲仙)이다. 여덟 살 때부터 할아버지에게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할아버지 타계 후 11세부터 13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