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세벌매기 논농사가 끝났을 때 상머슴을 소에 태우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부르는 노래. 「길꼬내기」는 논을 다 매 갈 무렵이나 세벌매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장구 소리를 곁들여 흥겹게 놀 때 부르는 노래다. 대개 들노래, 일노래 등으로 알려진 논농사 노래에서 일반적으로 연행되는 민요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 장원질 노래, 풍장 노래, 길꼬냉이,...
-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모내기를 끝낸 후 초벌부터 세벌까지 논매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김매기 소리」는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와 밭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있다. ‘논맴 소리’, ‘지심매는 소리’ 등 지역에 따라 달리 부른다. 이 가운데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김매기 소리」를 통해 영암 지역 농요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영암군 갈곡리는 들노래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고...
-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논에 물을 푸면서 부르는 민요. 「물 푸는 소리」는 「물골 노래」라고도 한다. 영암군 영암읍 역리에서는 여름철 논에 물을 품어 올릴 때 물골[맞두레]이라는 기구를 사용한다. 물골은 나무를 이용하여 길이 서너 자[약 90~120㎝], 너비 두어 자[약 60㎝], 깊이 서너 치[약 12㎝] 정도로 짠 것인데, 네 귀퉁이에 새끼를 달고 양쪽에서 두 사람이 새...
-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추봉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함평군·무안군을 거쳐 영암군과 목포시에서 황해로 흘러드는 강. 영산강은 담양군 용면 용추봉(龍湫峯)[560m] 가마골에서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와 목포시 옥암동을 잇는 하굿둑까지 흐르는 국가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111.68㎞, 유로 연장은 129.50㎞이며, 유역 면적은 3,467.83㎢이다. 한편 영산강 수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