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천
-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에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논일 노래.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에서 전승되어 온 「영암 갈곡리 들소리」는 영산강 유역인 나주 지역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농요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나주 루트를 통해서 동쪽 화순 지역의 세화자 소리 및 북쪽 장성군의 장원질 소리와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으며, ‘우야 헤헤야’ 소리라는 풍장소리를 창출해 낸 영산강 하류 문화권의...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교동리·송평리에 걸쳐 있는 평야. 누릿들은 영암군청 소재지의 서쪽에 있는데 너릿들이라고도 한다. 누릿들은 추더리들과 함께 고대부터 영암 읍치 발전의 기저가 되는 들판이라 할 수 있다. 남북 폭이 약 1㎞, 동서 폭은 약 1㎞로 규모가 작은 들판이다. 넓은 들이라는 의미의 너른 들의 와음(訛音)으로 불리게 된 듯하다. 누릿들의 남쪽에 월출산이 있고 북쪽...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는 영암군 군종면(郡終面) 지역이었던 곳으로 망호정(望湖亭) 정자가 있어서 망호정리(望湖亭里) 또는 망호리(望湖里)라고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호음정리(湖陰亭里), 후정리(后亭里), 해정리(海亭里), 덕촌리(德村里)를 병합하여 망호리라 하고 영암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7월 4일 영암면이 영암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영암...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송평리와 망호리에 걸쳐 있는 간척 평야. 송평 평야는 영암군청 소재지의 서쪽, 너릿들의 북쪽에 있다. 남북 폭이 약 1.5㎞, 동서 폭은 약 1㎞의 작은 들판이다. 송계(松溪) 마을과 평장(平章) 마을에서 송평리라는 이름이 유래했는데, 송평리 북쪽에 있는 들이라 하여 송평 평야라 한다. 하지만 송평 평야라는 호칭은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송평 평야는...
-
전라남도 영암군 중부에 있는 읍. 영암군의 2읍 9개면에 속한 읍으로 영암군청과 주요 행정 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남쪽으로 월출산 국립 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전라남도 강진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인구는 삼호읍 다음으로 많다. 영암(靈巖)은 월출산에 있는 바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서 발원하여 시종면을 거쳐 서호면에서 영산강에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 영암천(靈巖川)은 군명인 영암(靈岩)에서 비롯되었으며, 옛날에는 덕진천(德津川)이라 하였다. 『여지고(輿地考)』[영암]에 “덕진포(德津浦)는 북쪽 5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해동여지도(海東輿地圖)』 군현 지도 중 「영암군 지도」에 덕진교(德津橋)가 보이며, 『대동여지도(大東輿地...
-
전라남도 영암군 지역에 분포하는 기복이 적으며 평탄하고 넓은 들판 평야(平野)는 일반적으로 낮고 넓은 지형을 가리키는 용어이지만, 특별히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그 안쪽이 평평하며 넓은 곳은 분지라고 하고, 높은 고지에 있는 너른 평지는 고원이라고 한다. 나아가 지평선이 보일 정도의 광활한 평지는 평원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영암군에 있는 평야는 생성 원인에 따...
-
전라남도 영암군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물길을 형성하고 흘러가는 물줄기. 영암군 남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월출산 줄기는 영산강과 탐진강의 분수계를 이룬다. 월출산에서 뻗어 북쪽으로 연결되는 백룡산과 은적산 능선은 영산강 본류로 다가서며, 산록 완사면과 선상지, 고립 구릉과 구릉지를 형성한다. 그 사이의 계곡은 벽계수[시냇물], 감입 곡류천, 자유 곡류천의 형태로 곡간 평야와 충적 평...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에서 발원하여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를 거쳐 군서면 송평리에서 영암천에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 회문천(會門川)은 영암읍 회문리(會門里)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회문리는 1789년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기록된 군시면(郡始面) 회의촌(懷義村)과 녹문(鹿門)에서 회의촌의 회(會)자와 녹문의 문(門)을 따 회문리(會門里)가 되었다. 회문천은 영암읍 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