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은곡리 은곡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오경리의 사당. 아산사(雅山祠)는 공조 참판을 지낸 오경리(吳慶履)[1813~1893]를 배향하는 사당으로 영정과 신위를 모시고 있다. 오경리는 자는 중화(仲和), 호는 소포(素圃), 본향은 해주(海州)이다. 1849년(헌종 15)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 가주서(承政院假注書)가 되었고, 정자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