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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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泰山峰 |
이칭/별칭 | 태뫼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월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수 |
해당 지역 소재지 | 태산봉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월송리|도포면 봉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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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83m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월송리와 도포면 봉호리의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태산봉(泰山峰)[83m]은 구릉지 위에 우뚝 솟은 뫼로 큰 산을 뜻하여 태뫼라고 하였다. 이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태산이 되었고, 봉우리가 첩어로 뒤에 붙으면서 태산봉이 되었다.
[자연 환경]
태산봉은 영암군 시종면 월송리 산 19번지와 도포면 봉호리 산 110번지에 위치하며, 남동쪽 기슭에 태산 마을이 있다. 백룡산[418m]에서 북쪽으로 내려선 호산[156m] 능선이 서쪽으로 흐르다 솟아오른 봉우리가 태산봉이다.
태산봉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구릉 면에 돌출한 고립 구릉으로,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중기에 관입한 산성 화산암류인 유문암이다. 야트막한 야산 봉우리는 사방이 잘 조망되며, 특히 서편 영산강 쪽이 훤히 보인다.
[현황]
태산봉 정상에는 2004년 총 공사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하여 부지 면적 198.35㎡[60평], 건축 면적 62.80㎡[19평]의 철근 콘크리트 팔각 2층 한식 지붕으로 지은 태산정(泰山亭)이 있다.
태산봉 동쪽 550m 지점 시종면 태간리 747번지 해발 고도 6m의 논 가운데는 526㎡ 규모의 전방후원분인 영암 태간리 자라봉 고분이 있다. 삼국 시대에 만들어진 이 고분은 2001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었다.
태산봉 북동쪽 구릉 말단부에는 길이 4m, 높이 3.5m 크기의 고인돌이 있으며, 시종 방죽이 보이는 북쪽 기슭에도 고인돌이 있다. 풍수지리에서는 태산봉이 사자의 꼬리에 해당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