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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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강욱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말처럼 생긴 산 밑에 있다 하여 말 마(馬) 자와 뫼 산(山) 자를 써서 마산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7기의 고인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에는 영암군 서시면(西始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오목천(五木川), 오산(蜈山), 잠사두리, 척동(尺洞), 자경동(自耕洞), 저동(苧洞), 성암리(星岩里), 야등을 병합하여 군서면 마산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오산 마을을 마산리 1구, 신마산 마을을 마산리 2구, 원마산 마을과 낙안 마을을 마산리 3구로 운영하고 있다.
[자연환경]
옛날에는 덕진강 지류가 마을 밑까지 흘러 해산물 수입이 있었으나 지금은 논으로 변하였다. 마을 대부분 가삼봉 줄기에서 내려온 낮은 산지 주변에 분포하고 있다. 주요 산으로는 가삼봉[104m], 성묘산[98m], 원마산[70m], 산마산[40m]이 있다. 마을 앞으로는 호동천이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태이다.
[현황]
동남으로는 월곡리와 남서로는 성양리, 북으로는 해창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50세대, 300명(남자 150명, 여자 15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면적은 323만 5894㎡이며, 논은 159만㎡, 밭은 88만 8000㎡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오산 마을, 신마산 마을, 원마산 마을, 낙안 마을 등이 있다.
주요 생산 작물은 쌀과 보리이며, 참깨, 고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쌀은 기능성 쌀 재배의 일환으로 ‘하이아미’ 품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촌 진흥청으로부터 최고 품질의 쌀로 선정되었다.
마산리 오산 마을에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세워진 3기의 선돌이 있다. 오산 마을이 지네 형국이고, 그 앞의 주암 마을은 닭 형국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지네가 닭에게 먹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선돌을 세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