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의 선황산(仙皇山)에 서낭당이 있어서 서낭당, 선황당, 화산 또는 당리(堂里)라 불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선황리(仙皇里)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선황리는 조선 시대 곤일시방(昆一始坊) 지역이었다. 1898년(광무 2)에 방(坊)을 면(面)으로 고치면서 곤일시면(昆一始面)으로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계양리(桂陽里), 대초지(大草地), 우와대리(牛臥垈里), 율리(栗里), 노송정(老松亭)을 병합하여 선황리라 하였다. 1928년 곤일시면이 미암면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미암면 선황리로 개편하였다. 당리·노송 마을을 선황 1리, 대초지·율리·방죽골 마을을 선황 2리로 운영하고 있다.

[자연환경]

선황리는 선황산[181.8m]의 동남쪽에 걸쳐 형성되었다. 마을은 선황산 바로 밑에 형성되어 있고, 그 외에는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주변에 노송 저수지, 율리 저수지, 대초 저수지 등이 있다.

[현황]

2012년 10월 기준으로 면적은 4.207㎢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35세대, 245명(남자 115명, 여자 13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개의 행정리, 5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리, 노송, 대초, 율리, 방죽골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당리 마을 어귀 표지석에 ‘崇禮(숭례)의 故鄕(고향) 선황당리 통로’라고 적혀있다. 선황리 1190-1번지에 미암 초등학교가 있다. 선황리의 북쪽에 위치하는 방축골 마을 위쪽으로 국도 2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