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금수리·유곡리·갈곡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개설]

정보화 마을은 도시와 지역 간의 소득 격차,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안전 행정부 사업이다. 2001년 1차로 25개 마을 구축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현재 361개의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신북 과수원 마을은 배와 감을 생산하는 과수원이 많이 신북 과수원 마을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신북 과수원 마을은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금수리, 유곡리, 갈곡리에 걸쳐 있다. 이 지역은 천연의 황토밭에서 자란 배와 감이 특산물이다. 황토의 풍부한 미네랄과 각종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먹고 자라 당도가 높고 육질이 좋다. 이를 활용하여 2002년 행정 자치부[현 안전 행정부]로부터 영암에서는 처음으로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었다.

[자연 환경]

신북 과수원 마을은 대체적으로 얕은 구릉과 평야로 이루어졌으며, 평야는 대부분 간척된 곳이다.

[현황]

신북 과수원 마을에는 2012년 11월 현재 전체 15.508㎢에 678가구, 1,308명[남자 648명, 여자 6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13년 현재 신북 단감 작목반, 왕인 아모배 작목반 등의 작목반과, 과원동 작목반, 영암배 영농 조합 법인, 영신배 영농 조합 법인, 월출배 영농 조합 법인, 영암 단감 영농 조합 법인 등 지역 주민 중심의 영농 조합이 꾸려져 활동 중이다. 미량 원소가 풍부한 황토를 기반으로 환경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 대부분이 배 작목과 단감 작목을 하고 있으며, 51농가, 503만㎡ 농경지에서 연 1만 3333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신북 과수원 마을은 타 지역의 주민들보다 젊은 연령[평균 43세]의 주민들이 다수의 작목반 및 영농 조합 법인을 결성하여 적극적이며 자발적인 정보화 마을 참여를 보이고 있다. 또한 나무 곤충 만들기 체험, 가족과 함께 배꽃 체험, 배 솎기 체험, 도기 체험, 꼼지락 도자기 만들기 체험, 단감나무 분양 체험, 고구마 밭 분양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