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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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少年團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윤미 |
설립 시기/일시 | 1922년 6월 14일 - 영암 소년단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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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영암 청년 회관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
성격 | 교육 기관 |
설립자 | 하헌찬|조희원 |
[정의]
1922년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에 설립된 소년 단체.
[설립 목적]
일제 강점기 영암 지역 청소년들의 지덕체를 발달시키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변천]
『동아 일보』에 의하면 ‘영암 소년단(靈岩少年團)’은 일제 강점기 영암군 읍내에서 하헌찬(河憲贊), 조희원(曺喜元)의 발기로 조직되었다. 1922년 6월 14일 오후 2시에 영암 청년 회관에서 설립 총회가 개최되었다. 영암 청년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단체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암 소년단의 회원은 13세 이상 20세 이하의 남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창립 총회 당시 회원 63명이 참여하였으며, 단장은 조희원, 부장은 김희석(金喜錫)이 맡았다. 주로 영암 지역 소년들의 체육 활동과 교양 증진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전개하였다. 구체적으로 1922년 8월 23일 강진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정구 대회에 영암 대표로 영암 소년단이 출전하였으며, 1923년 7월 23일에는 영암 소년단 주최로 낭남 학원(郎南 學院) 대강당에서 유학생 강연회를 열어 대성황을 이루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영암 지역 소년들을 위한 전문 단체로서 영암 지역의 청년 단체가 후원하여 운영하였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1923년 6월 24일에 영암 청년 회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행사가 거행되었는데, 이 행사에 단원 82명과 청년 회원 50명, 각 학교 강습소 생도 300명, 영암 지역 유지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그만큼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