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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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燕里-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신연리 꼬막동 마을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장대훈 |
소재지 | 신연리 꼬막동 유물 산포지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신연리 꼬막동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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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유물 소장처 | 목포 대학교 박물관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61 |
성격 | 유물 산포지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신연리 꼬막동 마을에 있는 구석기 시대 유물 산포지.
[개설]
신연리(新燕里) 꼬막동 유물(遺物) 산포지(散布地)는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지표상에 드러난 구석기 시대 유물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고고학적으로 유물 산포지는 지표상에 드러난 유물들과 유구들의 흔적을 가지고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표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구는 그 유적이 어떤 시대에 속하고 어떤 성격의 유적인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영암 지역에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물 산포지들을 통해 영암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유적의 입지 조건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유적의 밀집도나 분포 범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영암 지역의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작성할 수 있다. 결국 영암 지역의 각 시대별 유적의 위치와 분포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지점에 개발과 용도 변경 등과 관련된 형질 변경이 있을 경우 해당 지점의 무분별한 유적 파괴나 유실을 방지할 수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발굴 조사가 실시될 수도 있다.
[위치]
신연리 꼬막동 유물 산포지가 자리한 꼬막동 마을은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남해당지(南海堂址)에서 북쪽으로 2㎞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서 영암에서도 가장 끝에 있다. 남해당에서 신연리로 가는 지방도 801번 도로를 타고 가면 꼬막동 마을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대체적으로 낮은 구릉들을 많이 볼 수가 있으며 도로의 좌편에 구릉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신연리 꼬막동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상에 드러난 유물을 통해 구석기 시대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구석기 시대 유물인 여러면 석기[多角面圓球]와 격지[몸돌이나 대형 석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떼어진 작은 부산물]가 수습되었다.
[현황]
신연리 꼬막동 유물 산포지가 있는 지역에는 배와 감을 주로 재배하는 과수원이 많다. 토양은 주로 점토가 발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포강의 범람이 잦았던 지점이어서, 곳곳에서 범람의 흔적으로 모래질 토층이 퇴적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구석기 시대 유물 포함층이 현대의 경작 활동으로 점차 유실되면서 매장되어 있던 유물들이 지표상으로 노출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영암 지역의 대다수의 구석기 시대 유적들은 바로 영산강을 기점으로 구릉 인근에 분포하고 있는데, 신연리 꼬막동 유물 산포지 또한 그러하다. 영암 지역의 구석기 시대 유물은 영산강 주변과 구릉 일대에서 구할 수 있는 자갈돌이 석기로 제작된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꼬막동 유적에서 발견된 여러면 석기 또한 동일하다.
2013년 현재 신연리 꼬막동 유물 산포지를 비롯한 주변 지점들 역시 밭과 과수원으로 경작되고 있어 유적 주변으로 유물들이 추가적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