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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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會門里立石 |
이칭/별칭 | 짐돌,회문리 입석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녹암 마을 |
집필자 | 한은선 |
현 소재지 | 회문리 선돌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녹암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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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선돌 |
크기(높이,둘레) | 183㎝[수놈 높이]|174㎝[정문 높이]|192㎝[암놈 높이]|35㎝[수놈 두께]|25㎝[정문 두께]|29㎝[암놈 두께]|28㎝[수놈 윗폭]|26㎝[정문 윗폭]|39㎝[암놈 윗폭]|33㎝[수놈 중간 폭]|31㎝[정문 중간 폭]|35㎝[암놈 중간 폭]|44㎝[수놈 밑폭]|35㎝[정문 밑폭]|36㎝[암놈 밑폭]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녹암 마을에 있는 선돌.
[개설]
선돌은 선사 시대의 거석 기념물로서 자연석 또는 일부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하나 이상 세워서 기념물이나 신앙 대상물로 삼은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녹암 마을에서는 회문리(會門里) 선돌을 ‘짐돌’이라고도 부른다. 3기(基)의 선돌의 명칭은 ‘수놈[정문]’, ‘정문’, ‘암놈[후문]’으로 각각의 명칭이 있다. 회문리 선돌은 마을의 문지기, 경계, 마을의 재앙을 쫓기 위한 액막이 역할을 한다.
[위치]
‘수놈’은 2013년 현재의 마을 회관 길옆에 위치하며, ‘정문’은 예전 마을 회관 옆에 있다. ‘암놈’은 녹암 마을 주민 김일남의 집 마당에 있다.
[형태]
회문리 녹암 선돌의 재질은 역암이며, 사각 석주(石柱)[돌기둥] 형태이다. 수놈은 높이 183㎝, 두께 35㎝, 윗폭 28㎝, 중간 폭 33㎝, 밑폭 44㎝이며, 정문의 크기는 높이 174㎝, 두께 25㎝, 윗폭 26㎝, 중간 폭 31㎝, 밑폭 35㎝이다. 그리고 암놈은 높이 192㎝, 두께 29㎝, 윗폭 39㎝, 중간 폭 35㎝, 밑폭 36㎝이다.
[의례]
녹암 마을 주민들은 운이 좋지 않은 해에 택일하여 제를 지냈으며, 선돌들을 신성하게 여겨 평소에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았다.
[현황]
회문리 선돌은 모두 3기이며, 역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회문리 선돌 중 ‘수놈’은 마을 입구를, ‘암놈’은 마을 뒤를 지키기 위해 세워졌으며, 선돌 중 예전 마을 회관 옆에 있는 ‘정문’은 과거에 돌림병이 돌았을 때 이를 막기 위해 세운 것이라 한다. 녹암 마을 선돌 중 암놈과 수놈은 각각 여성과 남성을 상징하고 자손 발복(子孫發福)을 위해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정문은 액막이라는 선돌의 가장 보편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