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7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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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叢翠亭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선미 |
건립 시기/일시 | 1944년 - 총취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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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5년 - 총취정 편액 복원 |
현 소재지 | 총취정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 |
성격 | 누정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창녕 조씨 태호공파 문중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 문중 사우인 서호사의 강당.
[개설]
총취정(叢翠亭)은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 문중 사우 서호사(西湖祠)의 강당이다. 서호사는 구림 대동계 창설 인물 중 한 명이자 창녕 조씨 입향조인 태호(兌湖) 조행립(曺行立)[1580~1663]을 배향한 사우(祠宇)이다. 1667년에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신흥동 마을에 태호사(兌湖祠)라는 이름으로 세워졌지만, 1944년에 남송정 마을로 옮겨서 중건하고, 서호사로 개칭하였다. 서호사로 중건할 때 강당으로 총취정을 지었다.
[위치]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에 있다.
[변천]
1944년에 건립된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었는데, ‘총취정’이란 편액은 6·25 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85년에 다시 복원된 것이다.
[형태]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앞뒤로 툇마루를 시설하고, 중앙 2칸에는 대청을, 양측에는 각각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현황]
총취정은 서호사 경내에 있으며 총취정이 위치한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에는 영암 도기 박물관과 백제 때 왕인이 일본으로 떠났다고 전하는 상대포, 도선 국사(道詵國師)[827~898]의 탄생 설화와 연결된 국사암, 구림 대동계의 집합소인 회사정, 함양 박씨 문중의 사우인 죽정 서원 등 여러 성씨의 문중 사우가 위치하여 역사와 전통이 자리 잡은 공간이다.
[의의와 평가]
총취정은 일제 강점기 때 사우를 옮기면서 새로 건립된 건축물로 조선 시대 사우를 통한 선조 배향이 여전히 유지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창녕 조씨의 영암 지역 향촌 사회에 대한 위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