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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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湖里耽津崔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호리 |
집필자 | 정윤섭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호리에 있는 탐진 최씨 집성촌.
[개설]
탐진 최씨(耽津崔氏)의 시조는 최정(崔靖)의 아들 최사전(崔思全)[1067~1139]이다. 영암의 탐진 최씨는 효노파 진사공파 후손들로 돈재 최대천이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세거해 오고 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 영암군 서종면(西終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 당시 동변리(東邊里)와 서시면(西始面)의 지남리(指南里)와 탑동(塔洞)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군서면 동호리로 개설하였다.
[형성 및 변천]
최대천은 전라 수군절도사를 지낸 계부(季父) 최원립(崔元立)이 순절한 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에서 월출산의 웅장한 모습과 광활한 농토를 찾아 지금의 동호리 동변 마을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자연 환경]
인근에 모정리와 서구림리가 자리하며 북쪽으로는 영산강의 지류인 호동천이 흐른다. 남쪽으로 남도(南道)의 명산인 월출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을 위주로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군서면 동호리에는 탐진 최씨 74가구가 세거하고 있으며, 금정면 용흥리, 시종면 일대에도 탐진 최씨 집성촌이 있다. 동호리 마을 입구에 입향조 최대천의 유적비가 세워져 있으며, 마을에는 오돈재(五敦齋)라는 문각이 있어 후손들끼리 모여 문중 일을 상의하고, 평소에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