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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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月谷里全氏古宅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554-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지민 |
건립 시기/일시 | 1724년 - 영암월곡리전씨고택 안채 및 사랑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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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846년 - 영암월곡리전씨고택 안채 보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8년 9월 22일 - 영암월곡리전씨고택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영암월곡리전씨고택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979년경 - 영암월곡리전씨고택 사랑채 훼철 |
현 소재지 | 영암월곡리전씨고택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554-1 |
성격 | 가옥 |
양식 | 팔작지붕 와가|민도리식 |
정면 칸수 | 5칸[우측 반 칸 퇴] |
측면 칸수 | 1칸[전후 반 칸 퇴] |
소유자 | 전채수 |
관리자 | 전채수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상류 가옥.
[개설]
영암월곡리전씨고택(靈巖月谷里全氏古宅)은 충청남도 당진 현감을 지낸 박정택이 지은 집으로 2013년 현재 안채만 남아 있다. 안채는 ‘ㅡ자’ 형으로 조선 후기 영암 지역 상류 주택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영암월곡리전씨고택은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월산 마을 내 평탄한 지형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월산 마을은 서호면 음길, 군서면 호동 마을과 함께 천안 전씨(天安全氏)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변천]
1724년에 건립된 가옥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후 1844년에 전씨 일가가 매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매입하던 당시의 기록 문서가 있는데, 이에 따르면 당시 가옥의 규모는 안채 6칸 반, 사랑채 4칸, 사당 3칸 반, 행랑채 4칸 반이었다. 즉 당시 사당을 비롯하여 사대부 가옥의 격에 맞는 여러 건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안채만 남아 있고 사랑채는 1979년경에 훼철되었다.
한편 안채에는 ‘숭정 기원 후 사병오……(崇禎紀元後四丙午……)’라는 상량문이 있는데, 이는 1846년에 해당되므로 1844년 매입한 이후 대대적으로 중수했던 것으로 보인다.
[형태]
안채는 정면 5칸 규모로 전후와 우측으로 툇간을 두었다. 평면 구성은 좌측으로부터 부엌, 안방, 대청, 건넌방 순으로 꾸며져 있고 안방과 대청 앞 툇간에는 마루를 설치하였다. 가구(架構)는 내부에 고주(高柱)를 둔 2고주 5량식이며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기둥은 모두 방주를 썼으나 전면 대청 앞 툇기둥만큼 두리기둥을 사용하여 격을 높이었다.
[현황]
안채에서는 현재 거주하지 않고 옛 사랑채 터에 새로 지은 현대식 주택에서 소유자가 생활하고 있다. 넓은 대지 곳곳에 있는 석물들에서 옛 생활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영암월곡리전씨고택은 비록 안채만이 남아 있는 아쉬움은 있으나 18세기 초 영암 지역 사대부 가옥의 규모를 알 수 있는 매매 문서가 있는 것은 의외로 의미가 있다. 특히 매매 문서에서 반 칸[툇간]까지 산정하여 집의 규모를 밝힌 것에 주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