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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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阜境里 |
영어공식명칭 | Pukyong-ri |
이칭/별칭 | 고부,영덕지경,원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부경리는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의 남동단(南東端)에 자리하며, 행정리는 부경1리와 부경2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 마을로는 고부·지경·원진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부경리(阜境里)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병합된 고부동(高阜洞)과 지경동(地境洞)에서 한 글자씩 따서 '부경(阜境)'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부경리는 본래 영덕군 외남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고부동과 지경동을 병합하여 부경동이라 해서 영덕군 남정면에 편입되었다. '지경'이란 지명은 옛 영덕현과 청하현의 경계인 곳이어서 불린 이름인데, 인접한 경상북도 포항시 송라면 지경리에 그 지명이 남아 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하여 부경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부경리 대부분이 남산(南山)[203m]의 남동사면에 속해 있다. 남산의 북부 지역은 장사리에 해당한다. 부경리 동쪽은 동해가 펼쳐져 있으며, 남쪽으로 지경천(地境川)이 흘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부경리는 남정면과 영덕군의 남동쪽 끝 동해안에 자리한 부경리의 2020년 말 면적은 1,180,068㎡이며, 2021년 6월 기준 총 118가구에 179명[남 84명, 여 95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동해가 있고, 서쪽으로 회리, 남쪽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북쪽으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양성리와 접하고 있다.
해안까지 내려온 남산 산기슭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해안을 끼고 촌락이 발달되어 있으며, 지경천 변에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부경리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미역·전복 등 해산물이 풍부하고, 하천 변 농경지에서는 농업 생산도 활발하다. 바다 조망이 뛰어나고, 부경항 일대의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어 펜션·호텔·콘도 등 숙박 시설이 들어서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영덕군으로 진입하는 관문 마을로서, 동해안을 종단하는 국도 제7호선이 마을 옆을 통과하며, 마을 초입 국도 제7호선 변에 조성된 대게공원[대게누리공원]은 영덕블루로드 D 코스의 출발점에 해당한다. 서쪽 지경천 변 산기슭에는 부경온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