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고려 후기 우물과 조선 전기 비석. 사현정(四賢井)은 고려 후기 안석(安碩) 등 4명의 현인이 사용했다는 우물과 주세붕이 우물의 내력을 기재한 조선 전기의 비석을 가리킨다. 안석은 고려 후기 사람으로 충렬왕 때 문과에 급제하였지만, 관직에는 나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봉익대부밀직제학에 제수되었다. 주세붕(周世鵬)[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