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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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舞童山 |
영어공식명칭 | Mudongsan|Mudong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전구간 | 무동산 - 강원도 영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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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무동산 -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
성격 | 산 |
높이 | 522m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산.
[개설]
무동산(舞童山)은 지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지역에서는 무동실 마을 북쪽에 있는 해발 522m의 산을 무동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명칭 유래]
옛날 무동산에서 동남쪽으로 2㎞ 떨어진 지소덕[紙所垈, 智所德]에 살던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아버지의 상을 당하였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내가 생전에 정하여 둔 묏자리를 파면 큰 너럭바위가 나올 것이니, 내 시신을 그 바위 위에 거꾸로 묻고 그 대신 봉분을 크게 만들어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상주들이 장사를 지내기 위하여 묏자리를 파 보았더니 큰 너럭바위가 나왔다. 그러나 상주들은 아버지를 너럭바위에 모실 수 없다는 생각에 망치로 돌을 깨어 내니 속에서 두꺼비 3마리가 기어 나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때 김씨 집안의 어린 손자가 갑자기 춤을 추며 정신이 이상해지고, 그 이후 집안의 가세도 기울었다. 이때부터 너럭바위 산을 ‘무동산’이라 하고 산 밑의 마을 이름도 ‘무동실(舞童室)’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자연환경]
무동산은 산 남쪽의 무동실 마을의 진산(鎭山)이다. 과거에는 철광이 있었다고 한다. 동쪽으로는 연덕천이 흐르고, 서쪽으로는 문곡천이 흐른다.
[현황]
무동실 마을에서 북쪽 무동산 방향으로 올라가서 도덕고개를 넘으면 가매실로 갈 수 있다. 서쪽으로 말구리재를 넘으면 평창군 평창읍 시동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쓰이지 않는 길이다.
무동산 등반 코스는 대체로 국도 제31호선 원동재 정상에서 출발하는데 현재는 해당 구간이 터널이 되었으므로 구 도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다래산을 거쳐 무동산을 지나 도덕고개로 하여 무동실마을로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