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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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岾 |
이칭/별칭 | 운성리(雲城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전구간 | 구름재 - 강원도 영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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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구름재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
성격 | 자연 마을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구름재마을은 솔고개와 섬지골마을 중간 지점에 있는 해발 500m의 산촌이다. 구름재마을 앞으로 국도 제31호선이 지나고 뒤쪽에는 해발 1,150m의 단풍산이 있다. 솔고개를 지나 단풍산 자락에 구름도 쉬었다 넘는다는 구름재가 있고, 국도 제31호선 건너에는 옥동천이 ‘구름재마을’을 휘감아 돈다. 구름재마을은 한자식 지명으로 ‘운성리(雲城里)’라고도 한다.
내덕리 구름재에서 가삼이로 가는 도로 오른쪽에 마을 사람들이 범찬바위라 부르는 큰 바위가 있다. 1960년대는 범찬바위 밑에 있는 계곡을 따라 길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술에 취하여 이곳 너럭바위에서 잠이 들었다. 얼마 후에 큰 호랑이가 꼬리로 얼굴을 툭툭 건드리자 깜짝 놀라 일어서면서 있는 힘을 다하여 호랑이를 걷어찼더니 호랑이가 놀라 멀리 도망쳤다고 한다. 이로부터 이 바위를 ‘범찬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명칭 유래]
구름재마을에서 녹전리 솔고개로 넘어가는 구름재는 흐리거나 비가 온 후, 항상 안개와 구름이 자욱하였다. 구름재를 지나는 사람들은 늘 안개나 구름을 뚫고 넘어 다녔으므로 ‘구름재’라고 불렀다.
[자연환경]
구름재마을은 옥동천이 3면을 감싸고 도는 육지 속의 섬 같은 느낌을 주는 마을이다. 마을 뒤에는 목우산[1,066m]이 있고, 앞에는 단풍산과 매봉산[1,268m]이 있다. 옥동천은 윗냇뜰[상천평]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어평천과 합류하여 구름재마을 앞을 휘감아 산솔면 녹전리 솔고개로 흐른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