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광무동에 있는 민족미술인협회 소속 지부.

[설립목적]

민족 문화와 민족 미술의 발전을 지향하는 미술인들이 상호 연대하고 공동으로 실천을 도모함으로써 예술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족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4년 3월 19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수지부가 미술 및 예술 환경이 척박한 여수 지역에서 창립 선언을 함으로써 진보적인 문화 예술의 대안 세력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9명으로 구성된 장르위원회가 발족되었고, 1999년 12월 17일 ‘세기말 브르스전’ 사이버 전시를 개최하였다.

2001년 11월 21일 회원 발의에 의해 총회의 의결을 거쳐 15명으로 구성된 민족미술협의회 여수지부로 정식 발족하였다. 2003년 9월 5일 전국 조직인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와 연대하여 전국 조직의 하나로서 18명으로 구성된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를 창립하였다. 12월 20일 개최된 ‘2003년 민족미술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여수지부가 정식으로 인준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미술 창작의 활성화 및 지원 사업, 지역 미술자료 발굴 및 육성 사업, 지역 미술 문화계를 위한 정책 연구 및 제도화 사업, 미술 전문지 발간 및 출판 사업, 민족 미술인의 권익 보호 및 후생 복지 사업, 지역 간의 미술 문화 교류 사업, 민중의 주체적 문화 활동 지원, 육성하는 사업, 여타 사회, 문화 단체들과의 공동 연대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연간 주요 사업으로 3월 특별기획전, 8월 특별기획전, 10월 연대 거리전, 11월 지역특색사업전 등이 있다. 지역 연대 주관 사업으로 진남제거북선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5월 거북선그리기만들기대회, 여수통일연대가 주최하는 6월 통일염원그림그리기대회 등이 있다. 대외 협력 체제 사업으로 12월 전남민족미술제 정기회원전이 있고, 타 지역 연대 미술 사업에 수시로 참가하고 있다. 맴버쉽 사업으로는 분기별 야외 스케치, 답사, 연수, 친목회 등이 있다.

[활동사항]

2006 여수판화신물결전, 제7회 거북선그리기만들기대회, 제5회 통일염원그림그리기대회, 2006 땅울림·꽃바람전, 여순사건58주기 역사적 재조명전, 아름다운 여수 2006년전, 2007 여수판화신물결전, 제8회 거북선그리기만들기대회, 제6회 통일염원그림그리기대회, 2007 땅울림·꽃바람전, 여순사건59주기 역사적 재조명전, 아름다운 여수 2007년전 등 많은 전시회와 대회 등을 개최 주관하고 있다.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인터넷을 통한 미술자료 데이터베이스화 및 전국 네트워크화를 도모함으로써 문화 환경이 척박한 여수 지역에 신선한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그 진보적인 성격은 단지 미술뿐만 아니라 사회와 문화 전반에 현실 참여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