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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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市民運動 |
영어의미역 | Expo Citizen's Campaig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도기룡 |
성격 | 사회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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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연도/일시 | 2005년 7월 5일 |
발생(시작)장소 | 여수시민회관 |
관련인물/단체 | 여수시장|여수시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선진 시민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벌인 시민운동.
[역사적 배경]
여수시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청결·질서·친절·봉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엑스포 4대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하고 여수 시민들이 좌절감에 빠져 있을 때 시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엑스포 4대 운동을 제창하여 범시민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키게 되었다.
[목적]
청결·질서·친절·봉사의 엑스포 4대 운동의 실천으로 선진 문화시민 의식을 향상시키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시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발단]
2005년 9월 21일 10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기관·단체·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결의문을 채택하고,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엑스포 시민운동 추진결의대회를 가졌다. 여기서 지속적이고 범시민적인 시민 사회운동으로 추진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경과]
여수시는 2005년 7월 5일 엑스포 시민운동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2005년 9월 15일 유관기관과 엑스포 시민운동 실천방안을 토론하였다. 2005년 9월 21일 엑스포 시민운동 추진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2005년 12월 16일 엑스포 시민운동 캠페인 홍보 CD를 제작·배부하였고, 2006년 3월 20일 2006년 엑스포 시민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2007년 3월 23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출향인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2007년 4월 25일 시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지속시키기 위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2007년 4월 26일 엑스포 시민운동 워크아웃을 실시하였다. 2007년 7월 27일 ‘여수지구촌 사랑나눔회’ 창립총회 및 모금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추진 단계별로 제1단계는 2005년 4~12월까지 준비 점화기로 분위기를 확산하였고, 제2단계는 2006년 1~12월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제3단계로 2007년 1월부터 시민운동으로 확산·정착시키고 있다.
엑스포 4대 운동의 세부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청결 운동은 시민 스스로 내 집 앞부터 깨끗하게 하는 실천 방안을 통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기동 순찰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지도·단속함으로써 청결한 거리를 조성하였다. 질서운동에서는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을 집중 정비하고, 불법광고물 정비와 교통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친절운동에서는 재래시장 상인에 대한 친절 교육 및 운수업체·음식업소·숙박업소의 친절 교육 등을 전개하였다. 봉사운동에서는 푸드뱅크 운영, 소년·소녀가정의 아동 보호 및 소외계층 생활안정 지원, 경로당 지원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결과]
여수시는 매월 12일을 ‘엑스포 시민운동 청결의 날’로 지정하여 기관·단체별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에 솔선수범하였다. 자투리땅 꽃밭 가꾸기, 공한지와 가로변의 화단 조성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07년 4월 9일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에 대비하여, 2007년 1월부터 매주 1주일씩 청결·질서·친절·봉사 등의 주간을 선정하였다. 분야별 중점적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여, BIE 실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가져오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아프리카 사랑 나누기 성금 2억 원을 모금하여 2007년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의료봉사반·문화사절단·엑스포기획단 등 총 21명을 편성하여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인류애를 실천하고 여수 시민의 성숙한 시민정신과 탁월한 역량을 저개발국가에 널리 알림으로써, 현지의 호평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전망을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
[의의와 평가]
엑스포 시민운동은 여수 시민들의 참여의식과 지역을 사랑하는 선진문화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기관·단체·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단결력과 화합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