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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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寺近峙 |
영어음역 | Sageunchi |
영어의미역 | Sageunchi Pas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호명동|중흥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훈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과 호명동 사이에 있는 고개.
[명칭유래]
이 고개 근처에 흥국사가 있었으므로 절에서 가까운 고개라 하여 사근치라 부르게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간척지를 뜻하는 사그내[砂丘]에서 사근(寺近)으로 바뀐 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랑산에서 진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중간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자연취락이 10여 가구 발달해 있다. 사근치는 분수계 역할을 하여 북서쪽은 중흥천의 지류에 속하며, 남동쪽은 상암천의 지류에 해당된다.
주요 식생으로는 떡갈나무를 비롯한 소나무 등 혼합림이 주로 자라며, 고개 부근에는 인공림으로 조림한 삼나무 숲이 있다.
[현황]
호명동 자내리에서 중흥동 흥국사로 넘어가는 주요 교통로이며, 현재는 흥국사와 영취산·진례산으로 가는 등산객과 신도 외에는 별다른 사람들의 내왕은 뜸한 편이며, 고개부근에 인공림으로 조림한 삼나무 숲이 발달해 있다. 또한, 고개를 따라 산불방지와 목재반출을 위한 임도가 있어 봉계동과 상암동으로 연결된다. 해마다 4월 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되면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이 일대를 찾아오곤 한다.
교통은 남해고속도로 순천나들목에서 여수방면으로 국도 17호선을 따라 둔덕동 삼거리까지 이동한 다음 남해화학 사택으로 가는 국도 77호선에서 자내리 마을에 이른 다음 마을에서 산길을 타고 5분 정도 오르면 도달할 수 있다. 여수시청에서 자내리까지는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이다. 또 다른 접근 방법은 중흥동 흥국사 쪽에서 자내리로 난 작은 길을 따라 도보로 20분 정도 가면 사근치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