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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738
한자 馬來山
영어음역 Maraesan
영어의미역 Maraesan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385m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만흥동 사이에 있는 산.

[개설]

마래산 남쪽 산록 가까이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리는, 한산도 충렬사보다 먼저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사우인 충민사가 있다. 인접해서 뒷절이라고 부르는 석천사가 있는데, 이곳에 이순신 장군이 즐겨 마셨던 석천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자연환경]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풍화된 육산으로,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높이는 385m이며, 경위도상의 위치는 북위 34°45′44″, 동경 127°44′38″에 해당된다. 산 주위의 지형은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받은 육지가 많고 구릉성 산지와 만의 해안선 사이에 긴 여수반도가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 해안은 해수면 승강 작용으로 만의 입구가 길고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나타내고 있다.

호암산과 함께 만성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식생으로 소나무와 낙엽활엽수림 등 혼합림이 주로 분포하는데, 과거 산불의 발생으로 산 정상부는 식생이 거의 파괴되어 억새평원을 이루고 있다.

[현황]

기반암이 노출되어 수림이 빈약한 편이며, 여수반도 일대가 잘 조망되기 때문에 현재는 산정부에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다. 마래산의 동쪽을 전라선이 지나는데 마래터널이 있다. 그 옆을 지나는 마래제2터널은 1926년 말굽 형식으로 시공되어 현재까지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암반터널이다. 자연 암반을 깎아 1차로로 만들었으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군사용 도로로 사용되었다. 총연장 640m, 높이 4.5m로 중간 다섯 곳에 여유 공간을 두어 차량이 서로 피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나 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2016년 신호기를 설치하였고, 2017년 마래터널 앞 도로의 폭을 확장하여 교통체증과 교통사고의 위험도 줄였다.

국내 유일의 자연 암반터널이라는 점에서 2004년 국가 지정 등록문화재 제116호로 지정되어 있지만, 2012년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에 따라 마래제2터널의 도로로서 기능이 약화되었다. 남해고속국도 순천 나들목에서 여수 방면 국도 17호선을 타고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삼거리까지 이동한 후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쪽 길을 따라가다 여수 시립 현암 도서관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진입할 수 있다. 석천사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약 4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이를 수 있다. 여수시청에서 마래산까지 승용차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11.11 높이 수정 정상표지석의 기록에 따라 산의 높이를 386m -> 385m로 수정
이용자 의견
서** 마래산 높이는 다음지도엔 385m, 네이버지도엔 384.9m도 표기되어 있고 현재 마래산 정상 표지석도 385m로 적혀 있습니다. 본문 내용중 높이 386m를 385m로 정정 요청합니다.
  • 답변
  • 디지털여수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의견을 검토하고 정상표지석의 기록에 따라 385m로 수정하였습니다. 의견 개진에 감사드립니다.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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