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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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隸巖山 |
영어음역 | Yeamsan |
영어의미역 | Yeamsan Mountain |
이칭/별칭 | 남산,이바구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훈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에 있는 산.
[명칭유래]
산의 모양이 쇠북처럼 생겼다 하여 예암(隸巖)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산 전체의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돌산대교 입구 쪽에 당머리라는 곶이 발달하였으며, 부근의 바다는 장군도심목이라 부르는 곳으로 조류가 매우 빠른 곳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주요 식생은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의 상록 활엽수림이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현황]
여수시 남쪽 해안 가까이에 있으며, 높이는 96m이다. 일명 이바구산이라고도 부른다. 산 정상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동쪽에는 팔각정이 있다. 한 눈에 돌산대교가 잘 조망되는 곳이다. 돌산대교 입구 당머리에 영당이 있는데, 임진왜란 이전에는 최영 장군을 모시다가 임진왜란 이후에는 충무공 이순신을 주벽으로 정운(鄭運)과 이대원(李大源) 장군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북쪽에는 남산초등학교와 서쪽에는 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교통은 남해고속도로 순천나들목에서 여수방면 국도 17호선을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여수시내로 이동한 다음 서교동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돌산대교에 이르기 직전에 우측 산을 향해 올라서면 진입할 수 있다. 여수시청에서 직선거리로 6㎞ 정도 떨어져 있으며, 승용차로는 약 20분 정도 걸린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예암산 정상부근에 2015년 3월부터 84억원을 들여 기초공사를 시작해 2017년 공원 진입도로와 주차장 100면 등 남산공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여수 남산공원 2단계 사업은 봉산동 예암산 일대 4만2,480㎡ 부지에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 조성과 명상의 숲을 비롯해 남산북1길에서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 개설과 1,800여m의 산책로 16곳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잔디광장과 전망데크, 야외미술전시장, 암석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