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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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鏡島貝塚 |
영어의미역 | Shell Mound of Daegyeongdo Island |
이칭/별칭 | 대경도 패총,대경도 조개무지,대경도 조개무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이동희 |
성격 | 조개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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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
[개설]
조개더미란 수렵·어로·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선사시대의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으로 패총(貝塚)이라고도 한다. 조개더미 안에는 조개 껍질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형태]
대경도 조개더미는 4개소로 나뉜다. 그 가운데 대경도 ‘나’유적이 대표적이다. 내동마을에서 해안선을 따라가다 낮은 구릉을 넘어서면 왼쪽에 유적이 위치한다. 유적의 동쪽으로는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는 낮은 구릉상에 형성된 유적은 동쪽 부분이 논으로 경작되면서 많이 파괴되었으며, 남쪽도 경작으로 훼손이 심하다. 유적의 범위는 동서 약 20m, 남북 약 50m로 패각층은 최대폭이 약 70㎝ 정도 된다.
[출토유물]
유물은 융기문토기(隆起文土器), 압인문토기(押引文土器), 침선문토기(沈線文土器), 점렬문토기(點列文土器), 어골문토기(魚骨文土器) 등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경도 조개더미 유적이 입지한 곳은 해풍에 안전한 지대로 대체로 만입부에 해당된다. 만입부는 간석지가 발달하여 각종 어패류의 서식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태풍과 해류의 흐름에 의한 파도의 영향이 적다. 이 유적에서 수습된 토기는 지금까지 남해안 신석기시대의 문양 구성과 관련된 문양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