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807 |
---|---|
한자 | 白也島貝塚 |
영어의미역 | Shell Mound of Baegyado Island |
이칭/별칭 | 백야도 패총,백야도 조개무지,백야도 조개무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이동희 |
성격 | 조개더미 |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
[개설]
조개더미란 수렵·어로·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선사시대의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으로 패총(貝塚)이라고도 한다. 조개더미 안에는 조개 껍질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개더미의 주변에서는 이 조개더미를 조영한 사람들의 집자리와 매장 유구가 대규모로 조사되기도 한다. 이 유적들은 조개더미 안에서 검출된 다양한 내용물과 함께 선사시대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유적이다.
[위치]
백야도 조개더미는 북쪽으로 길게 뻗어나온 구릉의 동쪽 사면에 형성되어 있다. 유적은 비교적 훼손이 적어 잘 남아 있으며, 남쪽에는 개간할 때 만들어진 둑에 조개더미의 단층이 드러나 있다. 지형은 동고서저형으로 서쪽으로 가면서 낮아져 바다와 접해 있으며, 주민들은 이곳을 ‘동구지끝’ 또는 ‘건너골’이라고 부른다.
[형태]
유적은 거의 평탄면에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으로는 바다와 접하고 깊숙한 만이 형성되어 간석지가 발달하였다.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 유적의 범위는 동서 약 25m, 남북 약 17m이다. 유적과 접해 있는 동쪽 밭은 경사가 완만하며 조개더미는 보이지 않는다.
[출토유물]
유물은 신석기시대의 융기문토기편(隆起文土器片), 대팻날, 갈돌 등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백야도 조개더미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다량으로 확인된 남해안 지역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조개더미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