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조발리에 있는 섬.

[명칭유래]

섬의 모양이 멀리서 보았을 때, 수박이나 외처럼 둥그렇게 생긴 데서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간조 때는 둔병도와 연결되는 섬으로 주위에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였다. 섬 주변에는 상과도·오도 등 작은 섬이 분포한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하며,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현황]

화양면 남서단과 고흥군 영남면 사이에 있으며, 둔병도 남쪽 가까이에 있는 무인도로서 해안선 길이는 1.7㎞이다. 면적은 0.0691㎢이며, 간조 때는 둔병도와 연결되는 섬으로 지금은 조그만 돌다리로 연결된 섬이다. 사람은 살지 않고 농사철에만 둔병도 사람들만이 밭농사를 경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