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관세 행정 기관.

[설립 목적]

여수시의 수입·수출 물품에 대한 통관 절차 이행으로 국제 무역을 원활하게 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세 등 세관 업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11년 7월 8일 조선총독부 탁지부 목포세관지서 여수세관감시서로 발족하였다. 1923년 4월 1일 목포세관 여수출장소를 신설하였으며, 1943년 12월 1일 부산지방교통국 소속 여수부두국 출장소로 개칭되었다. 1946년 1월 3일 인천항무청 여수지서로 개칭되었으며, 같은 해 4월 27일 「군정법령」 제76조에 의해 군정청 재무국 소속 여수감시서로 개칭되었다. 대통령령 제144호로 1949년 7월 9일 여수항을 개항장으로 지정하여 여수세관으로 승격하였으며, 산하기관으로 나로도감시서, 삼천포감시서를 두었다. 1952년 8월 13일 여수시·군산시·목포시·제주시를 관할하는 일급지 세관으로 승격하였으며, 1957년 1월 25일 군산시, 목포시, 제주시가 독립 세관으로 승격됨에 따라 2급지 세관으로 개편되었다. 1964년 8월 20일 나로도감시서가 폐지되었으며, 1976년 5월 여수세관 산하에 여천출장소를 신설하였다. 1987년 4월 1일 여천출장소를 폐지하고 광양출장소를 신설하였다. 2003년 7월 광양출장소가 광양세관으로 승격하여 분리되었다. 2010년 1월 15일 신청사를 여수시 웅천북로 39[웅천동 1646]로 신축 이전하여 오늘에 이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관세 안내 및 상담, 수출입 신고 수리, 수출입 물품 검사, 보세 화물 관리 등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와 외국 무역선 입항·출항 허가, 선용품 적재 허가 및 확인, 밀수 단속, 항만 부두 감시, 여행자 및 승무원 등 출입자의 휴대품 검사 등의 일을 한다. 그리고 「관세법」 등 위반자에 대한 조사 업무도 하고 있다.

2021년 말 수리일 기준 수출 건수는 12만 220건, 수출 금액은 273억 4766만 9000달러이며, 수입 건수는 4,886건, 수입 금액은 339억 4557만 3000달러이고 관세 등 징수 실적은 연간 약 27조 원이다. 여수세관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세정 지원 대책을 안내하고 세정 지원 컨설팅을 10회 실시, 검사 수수료 비용 지원 제도, 납세 신고 도움 정보 서비스, 맞춤형 에프티에이(FTA)[자유무역협정] 컨설팅 등의 제도들을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안내하기도 하였다.

[현황]

여수세관은 2022년 5월 제7391부대와 밀수·테러 등 불법 행위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 엠오유(MOU)[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7월 현재 직원은 세관장 1명, 통관지원과장·조사심사과장 각 1명 등 총 47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할 구역은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와 고흥군, 보성군이다. 여수세관 청사의 대지면적은 1만 7160㎡이며 연면적은 2,590㎡이다. 주요 장비로 해상 감시와 밀수 단속을 위한 감시정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