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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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閑麗水道 |
영어의미역 | Hallyeo Channe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도기룡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에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 이르는 물길.
[개설]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자연 경관이 수려한 오동도·다도해·비진도·한산도 등 해상 관광이 풍부하고 임진왜란 때 일본 수군을 대파한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많아 역사의 산 현장이다. 오동도에서 경상남도 남해군·사천시·충무시를 거쳐 통영시 한산도까지로 총 길이가 300리(약 120㎞)에 이르는 뱃길이다.
[현황]
한려수도는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로 이름났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는 71개의 무인도와 29개의 유인도가 있다. 수정동에 있는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면적이 0.12㎢, 해안선 길이 141㎞의 작은 섬으로 해안 침식 작용이 많아 절벽의 비경이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식생은 동백나무와 신이대를 비롯해 참식나무·후박나무·팽나무 등 198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육지에서 오동도까지 753m의 방파제가 있고 이 방파제는 1935년 4월부터 1944년까지 일본인에 의해 쌓아져 육지와 연결되었는데, 방파제는 군사적 목적으로 신항에 큰 배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