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195 |
---|---|
한자 | 君子洞 |
영어음역 | Gunja-dong |
이칭/별칭 | 예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전라좌수영 시절 군자정(君子亭)이라는 활터가 있어 군자동(君子洞)이라 하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 향교가 있어 예동(禮洞)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수동(樹洞)·정동(井洞)·예동(禮洞)·근동(芹洞)·내동(內洞)·재동(齋洞)·죽동(竹洞)·행동(杏洞)·지동(枳洞)·남동(南洞)·장동(莊洞)·아동(雅洞)·석동(石洞)·동천동(銅泉洞)·석성동(石城洞)·평동(平洞)·연동(蓮洞)·종포동(鍾浦洞)·죽전동(竹田洞)·후동(后洞) 등이 병합되어 일본식 표기인 여수면 동정(東町)이 되었다가 여수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읍 동정이 되었다.
1946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정(町)을 동(洞)으로 바꿀 때 예동 일부를 분할하여 군자동이 되었고, 1949년 여수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시 군자동이 되었다. 군자동은 1998년 삼여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행정동인 충무동(忠武洞)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군자동 북쪽에는 종고산(鐘鼓山)[199m]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연등천(蓮燈川)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여수시 남동쪽에 위치하며, 2022년 9월 6일 기준, 총 351세대에 인구 585명[남자 303명,|여자 28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은 광무동, 남쪽은 충무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동각·서문밖 등의 자연마을이 있고, 여수 진남관 뒤편에는 군지장거리 등의 오래된 지명이 전해 온다. 군자동은 전라좌수영 시절부터 관리들이 머물던 지역으로 오래된 기와집 건물과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유적으로는 군성(郡城) 터와 군자정 터, 운주헌(運籌軒) 터, 망해루 터, 백호정(白虎亭) 터, 변국간 선정비(卞國幹 善政碑), 최환 선정비(崔桓 善政碑), 이도빈 선정비(李道彬 善政碑), 이봉상 선정비(李鳳祥 善政碑), 이정규 선정비(李廷圭 善政碑), 조동훈 영세불망비(趙東勳 永世不忘碑) 등이 있다. 운주헌은 1497년(성종 10) 창건되었다가 1930년 경 소실되었다.
문화재로는 여수 진남관(麗水 鎭南館)과 여수석인(麗水 石人), 여수향교(麗水鄕校) 등이 있다. 종교 시설로 원불교 여수교당이 있다. 최근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골목길에 차량 통행이 가능한 소방 도로 등을 개설하여 생활 여건이 크게 향상되었다.
2022년 기준, 진남관은 해체 보수 중에 있으며,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또 여수시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라·경상·충청 수군의 중심기지인 삼도수군통제영[전라좌수영] 동헌을 복원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