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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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山洞 |
영어음역 | Dongsan-dong |
이칭/별칭 | 수박등,수복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동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산세가 수박처럼 생긴 종고산(鐘鼓山)[199m] 밑에 있어 수박등, 수복동 또는 석성이라 하였다가 1946년 석성을 갈라서 동산동(東山洞)이라 하였다. 일설에는 원래 종산리(鍾山里)와 사동리(社東里)가 있었다고 한다. 종산리는 종고산 중턱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하였고, 사동리는 숲거리에 공동묘지가 있어 사동(死洞) 또는 국사당(國師堂)이 있어 사동(社洞)이라 하였다 한다. 해방 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종산리와 사동리를 합하여 동산동(東山洞)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내동(內洞)·동천동(銅泉洞)·정동(井洞)·재동(齋洞)·죽동(竹洞)·행동(杏洞)·남동(南洞)·장동(莊洞)·종포동(鍾浦洞)·죽전동(竹田洞)·후동(后洞)·아동(雅洞)·석동(石洞)·예동(禮洞)·수동(樹洞)·근동(芹洞)·석성동(石城洞)·평동(平洞)·연동(蓮洞)·지동(枳洞) 등이 병합되어 일본식 표기인 여수면 동정(東町)이 되었다가 여수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읍 동정(東町)이 되었다.
1946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정(町)을 동(洞)으로 바꿀 때 동정의 일부인 석성이 분할되어 동산동이 되었으며, 1949년 여수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시 동산동이 되었다. 동산동은 1998년 삼여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행정동인 동문동(東門洞)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종고산 중턱 구릉부 동남쪽에 위치하여 전체적으로 지대가 높다.
[현황]
여수시 남동쪽에 위치하며, 2022년 9월 6일 기준, 총 548세대에 인구 915명[남자 465명,|여자 45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한려동과 만덕동, 남쪽은 중앙동, 서쪽은 충무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최근 소방도로 개설로 높은 지대 골목까지 차량 통행이 가능해져 주민 생활 여건이 개선되었다. 교육기관으로 여수종고중학교와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있다. 유적으로 기우대(祈雨臺) 터와 보효대(報效臺) 터, 종명재(鍾鳴齋) 터 등이 있다. 보효대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한산도대첩의 승전고를 올리자 종고산에서 3일 동안 북소리가 울려 퍼져 세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