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산단로에 있는 GS칼텍스주식회사의 석유정제/석유화학 공장.

[건립경위]

GS칼텍스의 전신은 호남정유주식회사로서, 대한민국 정부가 1966년 제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제2정유공장 건설의 실수요자를 공모한 끝에 (주)럭키가 선정되어 미국 칼텍스사와 합작으로 1967년 호남정유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969년 여수에 정유공장을 준공했다.

[변천]

(주)럭키는 미국 칼텍스사와 합작으로 호남정유를 설립하고 1969년 6월에 일산(日産) 6만 배럴 정제 시설 능력을 갖춘 호남정유주식회사 여수공장을 준공하였다. 1970년 10만 배럴, 1972년 16만 배럴, 1978년 23만 배럴, 1981년 38만 배럴 정제 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확장하였다. 1981년 제 1 원유 부두를 준공하였다. 1991년 10월 일산(日産) 5만 배럴 제1 등경유 탈황 시설, 1992년 11월 제2 원유 부두를 준공하였다.

1995년 9월 첫 번째 중질유 분해 시설(RFCC)을 준공하였다. 1996년 5월에는 호남정유주식회사가 상호를 LG칼텍스정유로 이름을 변경하였으며 1996년 65만 배럴 정제 시설로 확장하였고, 제2 등경유 탈황 시설을 완공하였다.

2005년 5월 현재의 GS칼텍스로 회사 이름이 바뀌었으며, 2007년 7월 제 1차 여수공장 무재해 600만인시 안전 기록 달성에 이어 2016년 2월에 제 2차 여수공장 무재해 600만인시 안전 기록을 달성하였다.

[구성]

대지 면적은 약 180만평으로서, 서울 여의도 전체 면적의 약 2배 크기이다. 원유 정제 시설 확장, 탈황 시설, 중질유 분해 시설, 납사 개질 시설 등에 투자하여 2020년 현재 일산 80만 배럴의 정제 능력, 27만 5천 배럴의 중질유 분해 시설, 2만 6천 배럴의 윤활기유 생산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산(年産) 280만톤의 방향족 생산공장, 연산 18만톤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각각 3곳의 원유부두와 제품출하부두를 갖추고 있다.

[현황]

2012년 대한민국 정유업체로는 최초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정부로부터 수상했다. 2019년 매출 약 33조 3천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모태기업이자 최대기업으로서 약 1,900여명의 직원들이 여수공장에 근무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창사 이래 최대 금액인 2조 7천여억원을 투자하여 MFC(Mixed Feed Cracker) Project를 건설 중에 있으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해마다 70만톤의 에틸렌과 50만톤의 폴리에틸렌 등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으로 GS칼텍스가 1,100여억원을 투자하여 건립한 남해안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