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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향천사 괘불도 및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53
한자 禮山香泉寺掛佛圖-五如來四菩薩八金剛圖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사로 117-20[향천리 59]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집필자 류용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924년연표보기 - 예산 향천사 괘불도 및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10월 29일연표보기 - 예산 향천사 괘불도 및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 등록문화재 제62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예산 향천사 괘불도 및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향천사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사로 117-20[향천리 59]지도보기
성격 회화|불교 미술
작가 금호당(錦湖堂) 약효(若效) 등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불화.

[개설]

예산 향천사 괘불도 및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는 괘불도를 비롯하여 영산재 때 사용되던 오여래도와 사보살도, 팔금강도 등 총 18점의 도량 장엄형 불화를 말한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 사이에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기슭에 있는 마곡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계룡산화파의 대표 화승인 금호당(錦湖堂) 약효(若效)[1846~1928]와 그 제자들이 함께 1924년에 제작하였다. 2014년 10월 29일 등록문화재 제62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1924년 일괄적으로 조성된 괘불도[1점]와 오여래도[5점]·사보살도[4점]·팔금강도[8점]이다. 괘불도는 다섯 폭 광목을 잇대어 만든 화폭에 그린 채색화로, 크기는 가로 313.8㎝, 세로 567.3㎝이다. 하단의 좌측과 우측 귀퉁이에는 화기(畵記)가 있는데, 화기에 “모두 불도를 이루고 극락국에 왕생하여 무량수불을 만나기 바란다.”라고 적힌 것으로 보아 아미타 괘불도임을 알 수 있다.

존상들의 안면 표현 등 인물 표현에서 약효와 그 제자들의 화풍이 잘 드러난다. 불·보살과 동자, 천인 등 대부분의 인물은 음영 없이 고르게 채색하였지만 가섭존자와 또 한 명의 제자는 음영 처리를 강하게 하여 입체감이 뚜렷하다. 입체감 표현과 함께 기존 불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색과 문양을 사용한 점에서 근대적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오여래도·사보살도·팔금강도는 괘불도와 함께 영산재 등 야외 불교 의식을 행할 때 사찰 주위를 결계·수호·장식하고자 걸어 두는 도량 장엄형 불화이다. 모두 면 바탕의 채색화이고 족자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화면 좌측 혹은 우측 한쪽에 시주자의 이름이 적혀 있다. 오여래도는 한 폭에 한 여래씩 다섯 여래를, 사보살도는 한 폭에 한 보살씩 네 보살을, 팔금강도는 한 폭에 한 금강씩 여덟 금강을 그렸다. 각 폭은 거의 비슷한 크기로, 가로 58~59㎝, 세로 107~109.5㎝이다.

[특징]

예산 향천사 괘불도 및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는 입체감을 표현하는 데에 음영법을 사용하고 기존의 불화와 차별화한 문양을 도안화하는 등 시대적 영향이 보인다.

[의의와 평가]

괘불도를 비롯하여 영산재 때 사용되었던 열여덟 점의 불화가 모두 남아 있어 20세기 초반 불교 의식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음영법 사용과 차별화한 도안 등 근대 시기 불교 문화재로서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 가치가 있다. 특히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는 모든 구성이 완전히 남아 있는 흔치 않은 예로, 보존할 가치가 있으나 현재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 문화유산 통합검색(http://www.heritage.go.kr)
  • 예산군청(http://www.ye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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