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의 구만리와 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구수꿀의 용뿌리에 얽힌 이야기. 「구수꿀의 용뿌리」는 예산군 고덕면의 구만리와 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용뿌리란 구덩이에 얽힌 지형 지물 유래담이다. 고덕면 구속곡[구수꿀]에 용이 박혀 있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자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용이 뽑혀 하늘로 오른 곳이라 하여 ‘용뿌리’라고 이름 지었다 한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금강산 경치를 노래한 경기잡가풍의 민요.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금강산타령」은 금강산의 풍경을 서사시체로 노래한 잡가풍의 신민요이다. 경기잡가를 여러 편 작사·작곡한 최정식(崔貞植)[1886~1951]이 1927년에 만든 곡이며, 음악적인 면에서 경기12잡가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금강산 경치를 그려 낸 통속 민요인데, 곡...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민중들이 고단한 삶을 풀어내던 유희적 민요. 1930년대 문호월이 작곡하고 신불출이 작사한 「노들강변」은 신민요로서 오래도록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노래다. 그래서 「노들강변」이라고 하면 경기민요로 정착한 신민요를 먼저 떠올린다. 예산에 전해 내려오는 「노들강변」과 1930년대 발표된 경기민요 「노들강변」은 곡조가 닮아 있고, 그 내용과 감정이 일치...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었던 비정규 교육 기관. 간이학교(簡易學校)는 일제 강점기 학교에 취학하지 못한 한국인 아이들에게 초등 교과과정을 2년 동안에 마치도록 한, 보통학교 부설의 속성 초등학교였다. 수업은 대체로 일본어 교육을 목적으로 하였다. 일제는 1920년대 문화 정치를 실시하면서 1개 면에 1개 초등학교를 설립한다는 목표를 앞세웠으나 실현하지 못했다. 1930년대...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원묵(金元默)[1891~1972]의 본관은 김령(金寜)이며, 일제강점기 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동하였다. 김원묵은 1891년(고종 28) 2월 3일 예산에서 태어나 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동하였다. 광복회는 1915년 7월 15일 대구에서 조직된 비밀단체였으며 군대를 양성해 독립전쟁을 벌인다는 목표로 조직되었다....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풍(金在風)[1884~1960]은 예산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동하였다. 김재풍의 본관은 김령(金寧)이며, 호는 호석(湖石)이다. 아버지는 홍주의병에 참여한 김재정(金在貞)이고, 광복회 충청도지부장 김한종(金漢鍾)이 조카이다. 김재풍은 1884년(고종 21) 2월 19일 예산에서...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 있는 김찬희의 처 신창표씨의 효열 정려. 열녀 표씨는 본관이 신창(新昌)으로, 신대선(申大善)의 딸이다. 천성이 정숙하고 단정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경주김씨 김찬희와 혼인한 후에도 예의에 어긋남이 없었다고 한다. 김찬희가 병세가 위중하여 자리에 눕자 수년 동안 의복과 식음의 즐거움을 버린 채 지성으로 간호하고 하늘에 빌...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김창조의 일제강점기에 세운 정려. 김창조 정려는 조선 후기의 효자 김창조(金昌祚)[1819~?]의 효행을 기려 세운 정려이다. 정려는 일제강점기인 1927년 건립되었다. 몽곡리 출신 효자 김창조는 본관이 김해(金海)이고, 초명은 김제명(金濟明), 자는 덕우(德祐)이다. 정려가 있는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 일...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한종(金漢鍾)[1883~1921]은 1906년 홍주의병에 참여하여 일제에 항전하였고, 일제강점기 광복회 충청도지부장으로 활동하였다. 김한종의 본관은 김령(金寧)이며 자는 경애(敬愛), 호는 일우(一宇)이다. 홍주의병에 참여한 김재정(金在貞)의 아들이다. 김한종은 1883년(고종 20) 1월 14일 예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한종이 태어난 집. 김한종 의사 생가지는 일제강점기 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한종(金漢鍾)[1883~1921]이 태어난 곳이며 독립운동을 도모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김한종은 1915년 박상진 등과 함께 대구에서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충청·전라지부장으로 임명되어 국권회복운동 자금 모금 등으로 독립...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현창(金顯昶)[1912~1951]은 공주 영명학교 동맹 휴학을 주도하고 일제의 식민 통치를 비난하는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이다. 김현창은 1912년 2월 17일 예산군 오가면 원천4리에서 태어났다. 1930년 12월 공주 영명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사를 배척하는 7개 조항의 진정서를 작성하고 동맹 휴학을 결행한...
-
일제강점기 1920년대부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개된 노동 단체 결성과 노동자들의 동맹 파업. 1920년대 일제의 적극적인 조선 공업화 정책에 따라 일본의 대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경제는 일본 기업에 예속되어 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인 기업가들의 횡포가 늘어나자 예산 지역의 노동자들은 1926년에 ‘대흥익명조합’을 조직하여 노동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에도 예산...
-
일제강점기 예산 지역에서 진행된 일제의 농촌 개편 및 농민 통제 정책. 1930년대 일제의 식민통치와 세계대공황으로 농촌이 피폐해지자 일제는 빈궁의 원인을 농민의 무능과 게으름으로 돌리고, 이를 개선한다는 명분 아래 농촌진흥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따라 예산에서도 (농촌)진흥회가 조직되어 자력갱생을 내세우며 토지개량운동, 종자개량운동, 퇴비증산운동 등을 전개하였다. 후발 제국주의...
-
1930년대 일제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식민지 체제 안정을 위해 조직한 농촌 진흥 단체. 일제는 농촌진흥회 설립과 관련하여 농촌의 자력갱생을 목표로 내걸었으나, 실제로는 농가의 침식·기거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생산 소비 등 모든 방면을 간섭하면서, 농민을 세밀하게 통제하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 각 마을의 농촌진흥회가 추진한 주요 사업 내용은 색깔 있는 옷 입기 장려, 관혼상...
-
예산 출신 인물들이 활약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단체 대한광복회의 충청도지부. 대한광복회는 1915년 7월 15일[음력] 대구 달성공원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이다. 광복회는 만주에 사관학교를 설치하고 독립군을 양성하여 독립을 달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조직되었다. 대한광복회의 투쟁 강령은 ‘무력 준비(武力準備)·무관 양성(武官養成)·군인 양성(軍人養成)·무기 구...
-
1930년 3월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대흥공립보통학교에서 전개된 학생들의 항일운동. 1930년 3월 강찬희(姜讚熙)·김만복(金萬福)·조병언(趙昺彦)·강경희(姜敬熙)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대흥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시험에 백지답안을 제출하고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강찬희·김만복·조병언·강경희 등은 1929년 11월 일어난 광주학생운동을 계기로 대흥공립보통학교에서 학생운동...
-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예산 지역과 해외에서 전개한 항일 독립운동. 예산의 독립운동은 구한말 국권회복운동 이후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예산인들은 한말 홍주의병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약한 김한종 의사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3.1운동, 사회주의 운동, 학생운동 등 시기별로 다양하게 전개되...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마기상(馬驥賞)[1897~1953]은 예산 지역에서 천도교 포교에 힘써 예산에 천도교가 전파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마기상의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자는 학순, 호는 용암(龍菴)이다. 아버지는 내포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한 마준성이다. 마기상은 1897년...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애국정신. 윤봉길(尹奉吉)[1908~1932]은 1908년 6월 21일[음력 5월 19일]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윤황과 경주김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윤봉길은 별명이고 본명은 윤우의(尹禹儀)이며 호는 매헌(梅軒)이다. 여섯 살 때부터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서당에서 천자문을 공부하였다. 11세 때인 1918년에 덕산공립...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문병석(文秉錫)[1892~1970]은 예산 지역의 3.1운동과 6.10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또한 신간회 예산지회를 창립하여 진보적 민족운동에 앞장섰다. 문병석의 본관은 남평(南平)이며, 호는 성암(成菴)이다. 아버지는 동학 수접주 낙암(樂菴) 문장로(文章魯)이고, 형은 동학농민운동에 참가하여 관군에게...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박일양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 박일양(朴一陽) 기적비는 일제강점기 마을에 저수지를 만드는 등 마을에 공을 쌓은 박일양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박일양 기적비는 일제강점기 상가리 마름이었던 박일양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박일양은 가야산 부근 마을 지주의 임을 받아 마을 내 소작지를 관리하던 사람이었...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중종반정에 참여한 성희옹의 사당. 성희옹사(成希雍祠)는 조선시대 문신 성희옹(成希雍)[1464~1526]을 모신 사당이다. 성희옹은 중종반정에 참여해 정국공신 3등에 봉해졌다. 원래 김포 고촌면 개화산에 부조묘와 묘소가 있었지만 성희옹의 처가가 귀곡리인 인연으로 1943년 후손들에 의해 귀곡리로 옮겨졌으며 199...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소작 농민들이 지주와 마름의 횡포에 대항하고 소작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벌인 농민운동.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으로 국유지의 상당부분을 약탈한 일제는 1920년대 산미증식계획, 1930년대 남면북양 정책 등을 통하여 농민들을 수탈하였다. 이에 따라 농민들의 몰락은 가속화되고 소작농의 비율이 증가하자 농민들은 소작료의 인하와 소작권 이동 금지, 수리조...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토지소유자가 다른 사람에게 토지를 빌려주고 일정 분량의 지대를 받았던 경작제도.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대규모 토지와 지세 수입을 장악한 일제는 1920년대부터 산미증식계획을 시행하였다. 산미증식계획으로 농민들의 부담은 더욱 증가하였으며, 소출의 70~80%를 지주에게 납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몰락하는 농민들이 증가하면서...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황하정루 옆에 있는 현대의 석탑. 수덕사 칠층석탑은 1930년 수덕사 주지 만공(滿空)[1871~1946] 선사가 건립한 석탑이다. 기단부 없이 바로 탑신과 옥개석이 놓여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옥개석은 반전이 매우 심하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81호로 지정되었다. 수덕사 칠층석탑은 수덕사 사천왕문...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에서 설립된 신간회 지회. 1920년대 국내에서는 일제의 민족 분열 통치로 인해 민족주의자들이 자치론자와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로 분열되었다. 사회주의자들 또한 1925년 제정된 치안유지법으로 인하여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에서 1924년 제1차 국공합작이 결성되고, 안창호를 중심으로 한국독립유일당 북경촉성회가 설립되는 등 민족유일당...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민족 실력 양성을 위해 공립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교육운동. 일제의 통치방식이 3.1운동을 기점으로 문화통치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교육열이 고조되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실력양성운동이 전개되었으나 일제의 차별적인 식민지 교육정책과 사립학교 탄압으로 인해 교육시설이 부족하여 정규 교육을 받기 어려웠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의...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과 관련된 유적.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1908~1932]의 영정을 봉안한 충의사(忠義祠)와 윤봉길이 출생 이후 4세 때까지 살던 생가 광현당(光顯堂),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 23세 때까지 살며 성장한 저한당(狙韓堂) 등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예산 윤봉길...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불화. 예산 향천사 괘불도 및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는 괘불도를 비롯하여 영산재 때 사용되던 오여래도와 사보살도, 팔금강도 등 총 18점의 도량 장엄형 불화를 말한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 사이에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기슭에 있는 마곡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계룡산...
-
1930년대 초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공립농업학교에서 조직된 학생들의 항일 비밀결사 사건. 1930년대 초 예산군에서는 예산공립농업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독서회, 좌익협의회, 예산공산주의학생동맹, 토요회 등을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예산공립농업학교 학생인 강봉주(姜鳳周)·정종호(鄭鍾浩)·한정희(韓定凞) 등은 1931년경부터 사회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독서회를...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산교회. 1930년대 예산 지역에 세워진 성결교 계열 교회로, 일제의 탄압으로 교회가 폐쇄되고 신도들이 해산 당하는 등 많은 부침을 겪었다. 해방 후 수 차례 증축을 거쳐 교세를 키워 나갔으며, 예산 지역 성결교 목회 활동의 중심이자, 종교 활동 이외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세워진 호서은행 본점 건물. 호서은행은 1913년 5월 21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본점이 설립되었다. 충청남도 서북 지역의 교통 및 상업 중심지에 자리한 호서은행은 조선총독부가 들어선 후 더욱 심해진 일본의 금융 압박 속에서 민간자본에 의해 세워진 지방은행이다. 호서은행은 예산 지역의 성낙규·유진상·성낙헌 등과 서울 지역의 백완혁...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사람들이 만들어 먹거나 팔았던 엿. 오가역말엿은 일제강점기 오가면 역탑리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음식이다. 삶의 터전을 강제로 빼앗겨 생계가 막막하였던 마을 사람들이 궁여지책으로 만들어 먹거나 팔기 시작하였다. 오가역말엿은 한때 서울 지역까지 맛이 알려져 유명해지기도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사라졌다. 역말은 역탑리에 있는 자연 마을 중...
-
일제강점기 윤봉길이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세운 사회운동단체. 윤봉길은 1929년 4월 23일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고 회장에 추대되었다. 월진회란 명칭은 날로 나아가고 달마다 전진하자는 의미이다. 사무소는 시량리에 건립한 부흥원에 두었다 월진회는 문맹 퇴치와 농촌 부흥, 그리고 애국 사상 고취 등을 활...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1908~1932]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른바 천장절(天長節) 겸 전승축하기념식이 열린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지금의 루쉰공원]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사령관 등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체포되어 일본의 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윤봉길의 본관은 파평(坡平)...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문신 이산해의 사당. 예산 이산해 사당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1920년대 세웠던 것을, 1981년 인근 방산저수지 공사로 인한 수몰 위험으로 현재 위치로 옮겨 지은 건물이다. 이산해의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자는 여수(汝受), 호는 아계(鵝溪)...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승복(李昇馥)[1895~1978]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군자금 모집 활동을 벌였으며, 신사상연구회와 신간회 예산지회, 조선교육협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이승복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호는 평주(平州), 초명은 이징복(李徵馥)이다. 할아버지는 한말의 항일운동가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이고 아버지는 이충구(李忠求)...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화가 이응로가 거주하였던 수덕여관과 일대의 유적. 이응로 선생 사적지는 동양화의 독특한 화법으로 유명한 화가 고암(顧菴) 이응로(李應魯)[1904~1989]가 생전 작품 활동을 하였던 공간들을 말한다. 이응로는 1944년 수덕여관을 구입한 후 1959년 프랑스로 건너가기 전까지 수덕여관과 수덕여관 일대를 작품 활동 공간으로...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효자 인영원과 처 성주배씨의 정려. 인영원·처 성주배씨 쌍효각은 인영원(印榮源)[1850~1906]과 그의 처 성주배씨[?~1874]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인영원은 본관이 교동(喬桐)으로 호는 삼산(三山)이며, 자는 여행(汝行)이고 경릉참봉(敬陵參奉)을 지냈다. 교동인씨입향조 인삼석(...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인한수(印漢洙)[1881~1919]는 예산군 고덕면 한내장[대천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본 헌병의 칼에 찔려 순국하였다. 인한수의 본관은 교동(喬桐)이고, 1881년 1월 20일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서 태어났다. 예산 지역 3.1운동은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윤칠영(尹七榮) 등 여러 명이...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문환(張文煥)[1887~1947]은 1919년 4월 3일 예산군 고덕면 한내장에서 거행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장문화의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1887년 1월 30일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서 태어났다. 예산 지역 3.1운동은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윤칠영(尹七榮) 등 여러 명이 예산읍내 동쪽 산...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지은 전통가옥. 정대영 가옥은 정대영의 할아버지 정홍모(鄭弘謨)가 조선 중기 무신 정현룡(鄭見龍)[1547~1600]이 터를 잡고 살던 곳에 1926년 건립한 가옥이다. 정대영 가옥은 일제강점기에 건축한 것으로 건축물이 잘 남아 있어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5호로 지정되었다....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종호(鄭鍾浩)[1911~1979]는 예산공립농업학교에서 독서회, 좌익협의회, 예산학생동맹, 토요회 등을 조직하여 학생 항일 운동을 주도하였다. 정진호(鄭鎭浩)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정종호는 1911년 6월 17일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92번지에서 태어났다. 1928년 예산공립농업학교(禮山公立農業學校)에 입학하였다....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정치방의 충훈 행적과 일제강점기 효자 정해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정치방·정해열 정려는 충신 정치방(鄭治邦)과 효자 정해열(鄭海悅)[?~1928]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이다. 정려가 있는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는 공산정씨가 대대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입향조는 호조참판에 증직된 정치방의 아버지...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시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극선의 신도비. 조극선 신도비는 조선 전기의 문신 조극선(趙克善)[1595~1658]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929년 건립되었다. 비문은 1680년(숙종 6) 윤증이 찬하였다. 조극선의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유제(有諸), 호는 야곡(冶谷)이다. 조극선은 조경진(趙景璡)의 아들이고, 박지계(朴知誡)·...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인원(趙仁元)[1875~1950]은 1919년 3월 3일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한내장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대한독립단 충청도지단 등에서 활동하였다. 조인원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백효(伯孝), 호는 야운(冶雲)이다. 아버지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 당시 덕산지소장을 지낸 조종호(趙鍾灝)이고, 어머니는 평산신씨(平...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개된 청년 단체들의 사회개혁운동. 청년운동은 1919년 3.1운동 후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3.1운동 과정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이념 체계를 갖춘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 아래 1920년대 초부터 청년 단체들이 조직되기 시작하였으며, 1922년에 전국적으로 500여 개의 단체가 조직되었다....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문오(崔文吾)[1883~1944]는 1919년 4월 5일 예산군 예산면 예산시장에서 거행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예산 지역 3.1운동은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윤칠영(尹七榮) 등 여러 명이 예산읍내 동쪽 산 위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것이 최초이다. 이후 몇 차례 독립만세를 외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일제의 사...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었던 민족계 지방은행. 호서은행은 지방의 금융 소통과 실업(實業)을 장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3년 예산의 성낙규, 유진상, 성낙헌 등과 서울 의 백완혁, 김진섭, 백인기 등이 공칭자본금 30만 원과 납입자본금 7만 5000원으로 설립하여 1913년 7월 업무를 시작하였다. 초대 은행장은 유진상이었다. 설립과 동시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