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서예·전각가. 고봉주(高奉柱)[1906~1993]의 본관은 제주(濟州)이고, 자는 자위(子緯), 호는 석봉(石峰)이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독자적인 인풍을 형성하여 큰 영향을 끼친 서예가이자 전각가이다. 고봉주는 1906년 예산군 예산읍 마상골에서 태어났다. 1920년 예산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23년 졸업하였다. 19...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대중가요 가수. 고운봉(高雲峰)[1920~2001]은 한국 가요 발전에 기여한 예산 출신 대중 가수이다. 본명은 고명득(高明得)이다. 고운봉은 1920년 예산에서 태어났다. 1937년 예산공립농업학교 졸업 후 상경하여 조선악극단에서 활동하였고, 태평레코드사의 테스트를 거쳐 전속 가수로 채용되었다. 1939년 유도순 작사·전기현...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서양화가이자 교사. 김두환(金斗煥)[1913~1994]은 예산의 향토적 서정을 깊이 있는 색조로 표현한 서양화가로, 호는 설봉(雪峰)·향천(香泉)·청계(淸溪)·월성(月城)·금오산인(金烏山人)·금선동천(金仙洞天)·일봉(一峰) 등이다. 한국 서양화가 1세대로 분류된다. 김두환은 1913년 예산읍 예산리 505-3번지에서 출생했다....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연극인·문인·정치인. 박창식(朴昌植)[1918~2003]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다. 극단을 조직하여 창작극을 공연한 연극인이자 시인이며, 도의원을 지낸 정치인이기도 하다. 박창식은 1918년 예산군 응봉면 송석리 37번지에서 태어났다. 오가보통학교를 거쳐 공주영명학교 졸업 후 예산제일교회에서 연극 문화 활동을 주도하였다. 194...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문인이자 영화제작자. 방인근(方仁根)[1899~1975]은 신문학기에 활동한 유일한 예산 출신 문인으로, 애욕의 문제를 다룬 통속적인 대중소설을 주로 썼다. 초기에는 시를 썼으나 소설로 전향하였고 평론과 희곡 작품도 썼다. 본관은 온양(溫陽)이며, 호는 벽파(碧波)·춘해(春海)이다. 방인근은 1899년 12월 29일 예산군 예산...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시인. 성기원(成耆元)[1915~1995]은 예산 출신의 시인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57년 한국시인협회 창립에 일조하며 한국 시단을 이끌었다. 본명은 성기돈이다. 성기원은 1915년 예산군 예산읍에서 태어났다. 1934년 예산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36년 『신인문학』에 「추우」를 발표하면서...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시인이자 교수. 성찬경(成贊慶)[1930~2013]은 예산 출신의 시인이자 대학 교수로,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성찬경은 1930년 3월 21일 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 『문학예술』지를 통해 등단하여 시 동인지 『60년대 사화집』을 주도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1996년 한국시...
-
충청남도 예산군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시인·화가. 이병연(李秉淵)[1671~1751]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일원(一源), 호는 사천(槎川) 또는 백악하(白嶽下)이다. 진경산수화가일 뿐만 아니라 조선 영조 때 최고의 시인이라 일컬어지기도 하였다. 이병연은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의 문하에서 겸재(謙齋) 정선(鄭敾)과 동문수학하였다....
-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이응로(李應魯)[1904~1989]는 프랑스로 이주하여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한국화가이다.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호는 죽사(竹史)·고암(顧菴)이다. 아버지는 이근상(李根商)이고,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자 자결한 의병장 이근주(李根周)의 조카이다. 이응로는 1904...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시인·문학평론가. 이해문(李海文)[1911~1950]은 예산 출신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부인은 안창남이다. 고산(孤山)과 금오산인(金烏山人)이라는 필명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해문은 1911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학으로 한학을 익혔으며, 예산보통학교 5학년 중퇴 이후...
-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소설가·방송작가·언론인. 추식(秋湜)[1920~1987]은 예산을 무대로 하는 향토색 짙은 작품을 발표한 소설가이자, 방송작가, 언론인이다. 본명은 성춘(成春)이다. 추식은 1920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태어났다. 1940년 충청북도청에서 근무하였고, 1944년 극단을 조직하여 희곡을 쓰다가 만주로 건너갔다. 광복 후 귀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