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남사면에 있었던 청년 단체.

[설립목적]

3·1운동 이후 민족운동의 역량이 도시와 농촌, 사상과 종교, 계층과 계급을 막론하고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시의적(時宜的) 습관의 개량 및 지방산업 발전을 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이사청지회는 1916년 1월 23일 신현정(申鉉鼎), 김교면(金敎冕), 구영회(具永會)를 비롯한 12명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이사청지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면의 청년 유지 40명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단체로, 청년운동을 직접적인 목표로 하기보다는 일반 사회단체로서의 성격이 강하였다. 따라서 야학의 설치와 같은 여타의 청년단체들과 구분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창립 당시 신현정, 여문현이 각각 회장, 부회장을 맡았으며, 총무는 이희양, 홍순관이, 고문은 김교면, 구영회가 담당하였다. 이외에도 회계와 간사, 서기, 실행위원장 등의 직제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