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년 윤선도가 서울에서 용인을 거쳐 해남까지 내려가며 지은 기행시. 윤선도(尹善道)[1587~1671]의 문집인 『고산유고(孤山遺稿)』에 전하는 작품으로, 25세 때 서울에서 고향인 해남까지 내려가며 감회를 표현한 기행시(記行詩)이다. 칠언시 122구로 구성된 장편 한시 작품이다. 전체의 구성은 서사(1~6행), 본사(7~120), 결사(121~122)로 되어 있다...
1977년 8월 간행된 민영의 두 번째 현대시집. 민영은 193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37년 부모를 따라 만주로 이주, 간도성 화룡현 명신소학교 5년을 중퇴하였다. 1959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였으며, 1991년 제6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용인 지나는 길에』는 첫 시집 『단장(斷章)』 이후 두 번째 나온 시집으로, 창작과비평사에서 ‘창비시선 11...
조선 후기 이덕무가 용인을 지나면서 감회를 적은 칠언율시의 한시. 이덕무(李德懋)[1741~1793]의 문집인 『청장관전서(青荘館全書)』 「아정유고(雅亭遺稿)」에 전하는 작품으로, 이덕무가 용인을 지나면서 감회를 읊은 한시이다. 『용구문화』6에는 「용인을 지나는 도중에」로 번역·소개되었다. 전체 분위기로 보아 가을걷이가 끝난 늦가을에 지은 작품이다. 늦가을의 정취가 회화...
용인문학회에서 1997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문학 동인지. 『용인문학』은 그해 12월에 한 해의 문학작품을 거두는 의미에서 동인지를 묶는데, 2012년 7월 현재 19호를 발간하였다.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이하여 결성된 용인문학회에서 중앙 집중적인 문화 예술계의 풍토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예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1997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