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유생. 정규채(鄭奎采)는 한천서원(寒泉書院)이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는 데 기여하였다. 정규채 등은 이재(李縡)가 제향된 한천서원의 사액을 바라는 상소를 올렸으며, 당시 영중추부사였던 이병모(李秉模)의 추천으로 한천서원은 사액서원이 되었다....
조선 후기 기호 지역에서 일어난 심성(心性)에 관한 학설 논쟁. 호락논쟁(湖洛論爭)은 인물성동이논쟁(人物性同異論爭)이라고도 한다. 이는 인물성이론(人物性異論)을 주장한 한원진(韓元震) 등을 지지한 이들이 충청·호서 지역을 중심으로 살았으므로 호론(湖論)이라 하며,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을 주장한 이간(李柬)·이재(李縡)를 지지한 이들은 서울·경기 낙하(洛下) 지역에 주로 살았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