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서 정암 조광조는 800여회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불과 4년 정도의 벼슬길에 있었던 정암이 조선조 역사를 통하여 그렇게 자주 언급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정암의 사상적 정치적 위상과 영향력이 컸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암 조광조[1482~1519]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한국 유학사상에서 도학을 확립시킨 지대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 1510년(...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庵). 증조할아버지는 조육(趙育)이고, 할아버지는 사예(司藝) 조충손(趙衷孫)이며, 아버지는 감찰(監察) 조원강(趙元綱)이다. 부인은 첨사(僉使) 이윤동(李允洞)의 딸이다. 아들은 조용(趙容)이다.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조광조(趙光祖)[1482~1519]는 한성부 중부 행교동(현재 종로구 경운동)에 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