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량을 시조로 하고 양구주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남원양씨의 원래 시조는 본래 탐라국 개국 신화의 삼신인 중의 한 사람인 양을나(梁乙那)이다. 757년(경덕왕 16) 양우량이 왕실에 큰 공을 세워 남원부 남원백에 봉을 받아 남원을 관적으로 하여 시조가 됨으로써 양씨는 제주와 남원 두 관적으로 나뉘었고 후에 충주가 분관되어 세 관적이 있게...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성씨의 세거지와 집성촌. 성(姓)은 혈연적인 것을 말하고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그러므로 김해김씨하면 김은 성이고 씨는 김해가 된다. 삼국시대의 시조들이 모두 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성을 사용한 것은 삼국시대 이전이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통일신라까지도 성이 일반화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통일신라 이전에 일반적으...
조선의 대표적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권3 예전(禮典) 상장조(喪葬條)에는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백 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는 분묘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오늘날 용인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조선시대 명신들의 분묘가 다수 잔존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으로, 특히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인간의 사후 음택인 분묘가 조성되기에 가장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