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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3030
한자 太平舞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무용과 민속극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종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형성 시기/일시 미상 - 조선 정조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일제 강점기에 한성준이 추면서 맥을 이었다.
문화재 지정 일시 1988년 12월 1일연표보기 - 태평무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지정
성격 전통 무용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무형문화재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담은 춤.

[개설]

태평무 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담은 춤이다. 처음 시작된 유래는 확실하지 않으나 종묘제례 때 보태평무(保太平舞)를 추었던 것으로 보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말의 학자인 목은 이색(李穡)의 시에 태평무가 언급되어 있어서 조선 건국 이전부터 추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조가 “내가 먼저 태평무(太平舞)의 제도를 군악(軍樂)에다 흉내 내어 사용해 봄으로써 그것이 쓸 수 있는 것인지의 여부를 시험하려 한다.”고 일기에 남겨 군악에도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1908년 봄에 창덕궁에서 이등박문이 연회를 할 때 태평무가 추어졌는데 이등박문이 이를 보고 시를 지어 순종황제에게 주었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태평무는 일제 강점기의 무용가이며 명고수였던 한성준이 경기 무속춤을 재구성하여 추었던 춤의 하나로 알려졌으며 이동안류, 강선영류, 한영숙류 등의 유파가 있다.

[구성 및 형식]

남녀가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하여 궁중풍의 웅장하고 화려함을 보여 주며, 춤장단은 진쇠, 낙궁, 터벌림, 도살풀이 등으로 다른 춤장단에 비해 구성이 복잡하고 까다롭다. 장단의 변화와 함께 겹걸음, 잔걸음, 무릎들어 걷기, 뒷꿈치 꺾기 등 디딤새의 기교가 현란하면서도 조급하지 않은 절제미를 보여준다.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가 있는데, 이동안류의 춤은 서민적인 소박함과 귀족적인 정서가 혼합된 형태로 흥과 멋, 장중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강선영류의 춤은 엄숙함과 장중함이 배어 있고 율동이 크면서도 팔사위가 우아하고 화려하여 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영숙류의 춤은 장단에 맞게 춤동작이 변화하며 민첩하면서도 세밀한 발디딤새가 특징이다.

[내용]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황]

정금란이 한영숙에게 춤을 배우고 후학을 양성해 제자들이 성남의 무용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금란의 제자로 이순림은 강선영류 태평무 이수자로, 김미영은 한영숙류 태평무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남 무용의 계보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정금란 계열이 단일계보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춤 중에서 태평무는 가장 기교적인 빌짓춤이며 세계적인 예술성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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