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제
-
종이나 비석 등에 새겨진 글자. 혹은 새긴 글의 총칭. 오늘날 성남지역에 잔존하고 있는 금석문은 비(碑)와 마찬가지로 조선 전기부터 성남 각지에 정착하여 유력가문을 형성하였던 사대부들의 사후 음택(陰宅:무덤)에 세워져 있는 신도비(神道碑), 묘갈(墓碣), 묘표(墓表) 등의 각종 석비(石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종이나 비석 등에 새겨진 글자. 혹은 새긴 글의 총칭. 오늘날 성남지역에 잔존하고 있는 금석문은 비(碑)와 마찬가지로 조선 전기부터 성남 각지에 정착하여 유력가문을 형성하였던 사대부들의 사후 음택(陰宅:무덤)에 세워져 있는 신도비(神道碑), 묘갈(墓碣), 묘표(墓表) 등의 각종 석비(石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김양필(金良弼)의 묘 및 묘갈 김양필[1587~1624]은 인조대의 인물로,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은경(殷卿)이다. 상의원정(尙衣院正)을 역임한 김사원(金嗣源)의 5세손이자 헌릉참봉(獻陵參奉)을 지낸 김유(金裕)의 장남이다. 관직에 뜻을 두지 않아 평생 고향에서 은거하였으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명문 사대부가의 자손으로서 근원을 잃...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김유(金裕)의 묘 및 묘갈. 김유[1561~1616]는 광해군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공작(公綽)이다. 상의원정(尙衣院正)을 지낸 김사원(金嗣源)의 현손(玄孫)이자 충좌위부호군(忠佐衛副護軍) 김언국(金彦國)의 아들이다. 관직은 헌릉참봉(獻陵參奉)을 지냈다....
-
시신이나 유골을 땅에 묻은 곳. 즉 무덤을 말한다. 분묘는 성남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구성요소가 된다. 왜냐하면 이 지역이 조선시대에 수도 한양에 인접한 기전지역(畿甸地域)으로서 산세가 수려하고 길지가 많아 이 지역으로 이사하여 살아온 명문사대부들의 양택(陽宅:주택) 및 음택(陰宅:무덤)이 많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궁내동, 금토동, 고등동, 판교동, 수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