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노동운동의 세포 조직인 광주공산당협의회에 참여한 운동가. 본적은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524번지[남한산성로 791]이며 1913년 4월 26일에 출생하였다. 1930년경에는 인천 화평리에 거주하며 안경 및 전기 상점을 운영하였다. 광주공산당협의회 사건에 참여하면서 인천지역에서 인천지역 적색노동조합과 연계를 시도하는 광주공산당협의회 세포 조직원으로 활약하였다. 193...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노동운동의 세포 조직인 광주공산당협의회에 참여한 인물. 본적은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268번지이며, 1902년 12월 7일에 출생하였다. 1936년에는 당시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 김원식(金元植)의 집에서 거주하면서 점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주의운동에 적극 가담하였다. 광주공산당협의회 사건에 연루되어 1936년 1월 분실된 문건이 일경의 수중에 들어가 체포되었...
임금노동자 계급이 자신들의 경제적, 사회적 생활조직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개하는 일체의 조직적인 활동. 여기서는 일제강점기 성남지역에서의 노동운동을 말한다. 성남지역의 자유노동자들은 영등포 공업지대 노동력의 원천이며 한편으로는 노동운동의 주체였다. 성남지역은 노동운동이 발전하는 데 있어 배후기지의 역할을 하며 1930년대 사회주의 노동운동이 세포조직을 구축하는 지역으로 부상한다. 그...
이용환옹은 본관은 용인이고, 조사시점 현재의 연령은 80세이다. 고연령임에도 불구하고 기억력이 좋고, 성격이 적극적이기 때문에 인터뷰의 개략적인 설명을 듣고 곧바로 녹화에 참여해 주셨다. 다만 청년시절에 앓았던 축농증으로 인해 발음을 알아듣기가 약간 어려웠다. 조사자가 이해하지 못한 발음을 수차례 되물은 까닭이 이 때문이다. 이용환옹은 판교보통학교 11회 졸업생이다. 국민학교 동창...
고등동 등자리마을에서 성장한 이찬은 현재 81세로 일제시기와 해방 후 격동기를 살아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등자리마을에서 노인회장으로 있으면서 마을 일을 비교적 소상히 기억하고 있다. 덕수이씨 가문인 이찬은 유교적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한 것으로 드러난다. 실제로 이 마을에는 이씨 문중이 설립한 강습소가 있어 근대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며 서당에서 한문교육을 받았다. 당시 일제하에...
집에 큰 불이 났었다. 하지만 백씨는 기억하지 못했다. 그녀가 초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었고, 영등포 살던 때의 일이라고, 어른들이 일러주어서 알고 있을 뿐이다. 그 화재 때문에 그녀의 가족은 성남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이 또한 전해들은 이야기일 뿐이다. “그때 당시 월세방도 얻기 힘들었데요 영등포에. 근데 성남에 오니까 집 한 채 값이 되더래요. 월세 값도 안됐는데 그 돈이...
1910~?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노동운동의 세포 조직인 광주공산당협의회에 참여한 인물. 본적은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924번지이다. 그는 1910년에 출생하였으며 일명 이양재(李良載)로도 불렸으며 1936년에는 시흥군 북면 본동리(本洞里)에 거주하고 있었다. 당시 27세의 나이로 점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주의 운동에 적극적이었으며 광주공산당협의회 사건으로 일경에 붙잡혀 수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