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이경류(李慶流)의 부인 횡성조씨(橫城趙氏)의 묘. 횡성조씨[1563~1650]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역임한 조린(趙遴)의 딸이다. 병조좌랑 이경류와 혼인하여 1남 2녀를 두었으며, 88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남편인 이경류가 임진왜란 때 상주(尙州)에서 전사할 때 남긴 유언을 죽을 때까지 거울삼아 자녀들을 키웠으며 예의범절을 잘 지켰다....